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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하나님(시편 145편)

다윗의 하나님
시 145:1-21
2011.03.26

다윗은 40년간이나 이스라엘을 통치한 왕 중의 왕이었습니다. 확실히 그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왕으로 꼽힙니다. 
다윗은 지금도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국부로 여겨지는 존재입니다. 
이 시는 그런 다윗의 위대한 신앙고백입니다. 당신에게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십니까? 
우리는 언제나 이 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주님은 내게 대체 어떤 분이신지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 
오늘 당신도 시인처럼 이 점을 명쾌하게 고백하시며 주를 높이 송축하십시오.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2절).

왕이신 하나님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1절).
다윗은 하나님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고 왕위에 오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백성들 앞에서의 신분일 뿐이고, 하나님 앞에서는 그도 역시 일개 신하요 종에 불과했습니다. 따라서 그는 언제나 하나님이 왕시고 자신은 종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한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라>(13절)는 사실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영원하신 왕, 우리의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십니다.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참된 권위와 위엄을 깊이 인정합시다. 오직 주님의 명령과 지시에만 절대 복종합시다. 신하나 종의 최대 미덕은 복종입니다. 말씀대로 삽시다. 
<예수 우리 왕이여 이곳에 오셔서/ 우리가 왕께 드리는 영광을 받아 주소서/ 우리는 주님의 백성 주님은 우리 왕이라/ 왕이신 예수님 오셔서 좌정하사 다스리소서>(찬송가 38).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3절).
개역 성경은 <광대하심>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위대하시다, 광대하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사랑에 광대하시고, 자비에 광대하시고, 은혜에 광대하시다는 말입니다. 시인은 또 <측량하지 못할 만큼> 위대하시다고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가슴은 그야말로 하늘 땅 만큼이나 광대하셔서 누구든 받아주시고 누구든 안아 주십니다. 온 우주를 품에 안고 사시는 하나님, 사실 다윗만큼 도량이 넓고, 생각이 깊고, 사랑이 풍부했던 사람도 흔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을 <위하시다, 광대하시다>며 송축했습니다. 늘 가슴이 좁고, 마음이 협소해서 자신도 해치고 남도 아프게 하는 우리가 만약 날마다 시인처럼 광대하신 하나님을 부르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고백한다면 아마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마음도 생각도 깊어질 것입니다.

더디 노하시는 하나님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8절).
아예 노하지 않으신다가 아니라 <노하기를 더디 하신다>고 합니다. 실은 또 그래서 우리가 늘 무뢰한 것도 사실입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신다는 이유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방자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인내심을 얼마나 시험하며 삽니까? 그러나 끝끝내 주님의 노여움을 사면 결국은 사단이 납니다. 부디 <노하기를 더디 하심>이 내 타락의 빌미가 되고,  하나님의 약점이 되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하지 맙시다. 하나님이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것은 순전히 우리에게 회개의 말미를 주시기 위해섭니다. 돌이킬 수 있는 시간을 보장해 주시기 위한 배려에 다름 아닙니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시는도다>(9절). 
하나님이 서둘러 진노하셨던들 우리 중 무사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감사하며 지체 말고 자복합시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1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