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0n: 세상과 벗 되지 말라!(약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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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0일 주일오후예배
본문: 약 4:1-8
제목: 세상과 벗 되지 말라!
[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2]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5]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8]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본문 4절을 보면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고 합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 짝하거나 벗이 되면 안 됩니다. 이게 어렵습니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는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 말입니다.
본문 마지막절인 8절 하반절입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여기서 두 마음을 품은 자는 하나님도 섬기고 세상의 벗도 되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의 주제는 정욕입니다. 왜 정욕입니까? 정욕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을 세상과 벗이 되게 하는 주범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정욕의 기능이요 사명입니다. 그러면 정욕은 무엇입니까? 본능적이고 육적이며 세상적인 욕망입니다. 이게 성경이 말씀하는 정욕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의 삶의 동력은 바로 이 정욕입니다. 그들은 그 삶이 정욕을 좇아서 살기에 본능적입니다. 정욕에 끌려 삽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은 결코 정욕으로 살 수 없습니다. 성령을 좇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삶의 원천은 성령입니다. 그럼에도 성령을 좇아 살지 못하고 정욕을 좇아 살기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정욕을 좇아 살 때 발생하는 문제들은 무엇입니까? 우선 다툼과 싸움이 발생합니다. 1절입니다.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 정욕에서 다툼과 싸움이 온다는 건데, 정욕의 성격을 꿰뚫어 본 통찰입니다. 원래 정욕은 다투지 않고서는 충족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정욕은 본질적으로 싸우는 정욕입니다. 한 번 보십시오. 세상은 온통 아귀다툼입니다. 정욕이 원하는 게 무엇입니까? 돈, 명예, 권력, 쾌락입니다. 따라서 다투지 않고서는 절대 충족될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 무엇도 다툼이 없이 얻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싸워서 빼앗아야 합니다.
정욕은 신자들로 하여금 기도응답을 받지 못하게 합니다. 3절입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우리 기도에 응답이 없는 것은 성령이 아니라 정욕을 좇아 구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그럴듯하게 보이게 하지만 우리 정욕을 하나님 앞에 감출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무응답이 응답입니다. 응답하면 우리에게 오히려 해가 되기에 그렇습니다.
정욕은 결국 하나님과 우리가 원수되게 합니다. 4절입니다.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5절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이 우리 속에 거하게 하신 성령이 시기하기까지 사모한다 하신 말씀을 헛된 줄로 생각하느냐.” 정욕은 우리를 세상과 끈끈한 벗이 되게 하고, 하나님과는 원수가 되게 합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은 시기하는 영입니다. 우리가 세상과 짝하면 성령은 시기하고 질투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과 벗이 되면 성령의 심기가 불편해 집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자꾸만 멀어지는 겁니다. 그러니 정욕이 얼마나 파괴적이고 무섭습니까?
이런 정욕을 우리는 어떻게 이길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 복종해야 합니다. 7절입니다.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정욕에 복종할 게 아니라 마치 부하들이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듯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며 살라는 겁니다. 이게 마귀에게 대적할 힘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적극적 복종이 마귀에게 대한 최상의 방어입니다. 이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라고 합니다. 8절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 우리는 하나님과 가까이 나가려고 애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은 반대입니다. 우리는 어떻게든 하나님께로부터 달아나려고 합니다. 왜냐면 우리의 손이 깨끗하지 못하고, 늘 두 마음을 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소통하던 아담이 범죄한 후 하나님을 피해 숨었습니다. 죄의 속성은 늘 그렇습니다. 우리는 근본적으로 죄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달아나려고 합니다. 하나님을 피해 숨으려고 합니다. 이게 범죄한 죄인들의 생리입니다. 그래서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고 했습니다. 이어지는 9절을 보면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지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지어다”고 합니다. 회개하라는 겁니다. 하나님과 가까이 해야 정욕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복종하셔야 합니다. 정욕에 복종하면 안 됩니다. 마음을 깨끗이 하여 하나님을 좀 더 가까이 하십시다. 이것이 정욕을 극복하고 성령께 순종하며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하는 길입니다. 올해는 정욕이 아니라 성령을 좇으며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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