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받은 자(시편 1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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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받은 자
시 115:1-18
2011.01.15
어떤 인생이 가장 복될까요?
많은 부를 얻은 자? 높은 지위에 오른 자? 남다른 명예를 누리는 자?
그러나 성경은 결코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특히 오늘 이 시인은 그런 세속적이고 물질적이고 인간적인 그 무엇보다도 철저하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복의 참된 의미를 찾습니다.
맞습니다. 우리의 축복개념은 너무 세상적이고, 물량적이어서 비루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바람과 기대와는 상관없이 너무나도 인간적인 욕망을 충족시키는 것들 일색입니다.
믿는 자들은 이제 복의 개념과 정의를 달리해야 합니다. 좀 더 신앙적, 성서적, 영적이어야 합니다.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15절).
그렇다면 과연 어떤 자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일까요?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자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오직 주는 인자하시고 진실하시므로 주의 이름에만 영광을 돌리소서>(1절).
시인은 처음부터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우리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하며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영광 받으실 분은 우리 인생들이 아니라, 오직 한 분 <인자하시고 진실하신 주님>뿐이시기 때문입니다. 개혁교회의 원조인 칼빈은 평생을 <오직 영광을 하나님께!>(Soli Deo Gloria)란 신념으로 살았습니다. 죽을 때도 자기의 무덤 앞에 비석마저 세우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게 혹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챌까 우려해서였습니다. <은과 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들>(4절)에게 영광 돌리는 자는 복이 아니라 저주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해마다 연초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우상을 찾고 점집을 찾아 복을 구합니다.
다 부질없는 짓이요, 복은 커녕 화를 면치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도 마시고, 우상에게 돌리지도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바치는 복된 자들이 되십시오.
하나님께만 의지하는 자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9-11절).
왜 시인이 이렇게 세 번씩이나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할까요? 왜 우리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할까요?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도움과 방패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외에 모든 도움과 방패는 다 기만이요 거짓이요 사기에 다름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습니다(시 121:4).
하나님만 의지 하십시오.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의지해야 합니다. 세상의 그 무엇을 의지하거나 우상을 의지하거나 제 능력을 의지하는 자는 불행한 사람이 될지언정 결단코 복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13절).
그가 누구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무조건 축복을 허락하신다고 합니다.
<경외>란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을 뜻하고, 하나님은 진실로 경외 받아 옳으신 유일한 신이십니다.
주님의 황금율을 기억하십시오.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2011년 새해에도 진심으로 복 받기를 바라십니까?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십시오.
<여호와께서 너희를 곧 너희와 너희의 자손을 더욱 번창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14절).
당대와 자손들을 더욱 번창하게 하신다는 약속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