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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6일 주일오후예배</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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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창 45:1-8</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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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셉의 송구영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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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2]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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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요셉의 송구영신입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버림을 받은 지 13년 만에 형제들과 극적으로 해후하는 대목입니다. 이것이 오늘 송년주일을 맞는 우리에게 모범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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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요셉은 과거에 붙들리지 않았습니다. 요셉의 가슴에 왜 한이 맺히지 않았겠습니까? 형들이 자기를 노예로 팔아버렸습니다. 얼마나 비정합니까? 그때 요셉의 나이 17살입니다. 얼마나 억울하고 원통하고 형들이 원망스러웠겠습니까? 그 배신감과 절망감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게다가 노예살이 중에 억울한 옥살이까지 합니다. 시편 105편 18절을 보면 ‘그때 그 발이 착고에 상하고 그 혼이 쇠사슬에 매어있었다’고 합니다. 형들이 그를 노예로 팔지 않았던들 왜 그런 처절한 수모와 고통을 겪었겠습니까? 그로부터 13년이 지나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어 애굽으로 양식을 구하러온 형들과 딱 맞닥뜨린 겁니다. 그간의 한을 가장 멋지게 풀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우리의 생각이고, 요셉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요셉은 모든 아픈 과거를 하나님의 섭리로 돌렸습니다. 본문 4절 이하를 보십시오.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8절도 보십시오.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추호도 형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았습니다. 모든 게 다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겁니다. 조금도 요셉은 과거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지나간 시간에 발목 잡히지 않았습니다. 형들은 벌벌 떨고 있는데 요셉은 형들에게 근심도 걱정도 하지 말라고 위로하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나를 버린 게 아니라 우리 가문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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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우리는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개인에 따라 큰 상처와 아픔을 겪기도 했을 겁니다. 빚을 지기도 하고, 손해를 당하고, 사기를 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요셉에게 배우십시오. 우연은 없습니다. 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신 겁니다. 그 사건 너머의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이 우리를 연단하시고 성숙하게 하시고 결국은 복이 되게 하시려고 우리에게 아픔과 시련, 실패를 당하게 하신 겁니다. 요셉처럼 다 접고 털고 잊으십시오. 과거에 매어 있으면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요셉은 과거를 훌훌 털어버렸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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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만약 현재에 안주했다면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에 당장 넘어갔을 겁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현재의 유혹에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과거에 대해서도 단호했지만 현재가 던지는 추파에도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39장 7절 이하입니다. “[7] 그 후에 그의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8] 요셉이 거절하며 자기 주인의 아내에게 이르되 내 주인이 집안의 모든 소유를 간섭하지 아니하고 다 내 손에 위탁하였으니 [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그의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10] 여인이 날마다 요셉에게 청하였으나 요셉이 듣지 아니하여 동침하지 아니할 뿐더러 함께 있지도 아니하니라 [11] 그러할 때에 요셉이 그의 일을 하러 그 집에 들어갔더니 그 집 사람들은 하나도 거기에 없었더라 [12]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유혹이 얼마나 지독했습니까? 요셉의 현재와의 싸움이 얼마나 치열했습니까? 어린 나이에 만리타국에서 노예살이를 했으니 얼마나 외로웠겠습니까? 주인은 지금 출장중입니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습니다. 유혹은 집요합니다. 그런데도 그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노예 주제에 하늘같은 주인님 부인을 그렇게 했으니 그가 온전할 수 있었겠습니까? 결국은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가 수년 간 고통을 당합니다. 그럼에도 그는 현재와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주저앉지 않았습니다. 그는 현실안주형의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현재가 아무리 아쉬울 게 없다고 해도 거기에 만족하여 주저앉는 사람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우리도 현재에 미련을 두면 안되겠습니다. 이것이 믿는 자의 참 모습입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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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그는 어떻게 살았습니까? 그는 언제나 미래에 살았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별명이 꿈쟁이였습니다. 그는 꿈을 먹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고 결국 버림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요셉은 희망에 살았습니다. 내일을 살았고, 뒤돌아 보지 않고 아래를 내려다 보지도 않았습니다. 5절, 7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요셉은 이렇게 미래를 살았습니다. 그는 유언을 남기기를 장차 너희가 애굽에서 나갈 때 내 해골을 가지고 가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요셉의 백골을 싸들고 가서 가나안에다 묻었습니다. 이 얼마나 지독한 미래형 인간입니까? 과거도 현재도 아닙니다. 미래입니다. 내일을 바라보며 꿈꾸십시오. 왜 자꾸만 애굽을 뒤돌아보시고, 아래를 내려다보십니까? 요단강 건너 가나안을 바라보십시오. 이것이 요셉이었습니다. 송년주일에 과거 요셉의 삶을 되새겨 보시고, 미래 곧 꿈을 먹고 사시길 바랍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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