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d": "xe-3797",
  "title": "모세의 기도(시편 90편)",
  "authors": [],
  "category": "qt",
  "dates": {
    "registered_at": "2010-11-20T11:28:31",
    "original_updated_at": "2010-11-20T11:28:31",
    "published_on": null,
    "delivered_on": null
  },
  "tags": []
}
---
<!-- paragraph:p0001 -->
<div>
모세의 기도</div>
<!-- paragraph:p0002 -->
<div>시 90:1-17</div>
<!-- paragraph:p0003 -->
<div>2010. 11. 19</div>
<!-- paragraph:p0004 -->
<div><br>
</div>
<!-- paragraph:p0005 -->
<div>성경만큼 처절한 허무의 노래도 없습니다.</div>
<!-- paragraph:p0006 -->
<div>인생의 영화를 가장 완벽하게 누리고 전무후무한 지혜자로 명성을 떨쳤던 솔로몬 조차도 &lt;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gt;(전 1:2)라고 한 게 바로 성경입니다. 그런데 이 시편90편 역시도 모세의 허무의 노래입니다. 도대체 독보적인 &lt;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gt;가 어째서 허무의 노래라는 것일까요?</div>
<!-- paragraph:p0007 -->
<div><br>
</div>
<!-- paragraph:p0008 -->
<div>티끌로 돌아가기에</div>
<!-- paragraph:p0009 -->
<div><span class="Apple-style-span">&lt;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gt;(3절).</span></div>
<!-- paragraph:p0010 -->
<div>창세기 3:19입니다. &lt;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gt;. 우리는 너나없이 다 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흙으로 빚어졌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그래서 인생은 허무하다고 합니다. 세상에 태어나 평생을 아득바득 살다 결국은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게 모든 인생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이자 무서운 진실이라는 것입니다.</div>
<!-- paragraph:p0011 -->
<div><br>
</div>
<!-- paragraph:p0012 -->
<div>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기에</div>
<!-- paragraph:p0013 -->
<div><span class="Apple-style-span">&lt;그들은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피어 자라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마르나이다&gt;(5,6절). </span></div>
<!-- paragraph:p0014 -->
<div>&lt;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고, 밤의 한 순간과 같다&gt;(4절), &lt;홍수처럼 쓸려가고, 잠깐 자는 것과 같다&gt; (5절), &lt;아침에 돋았다가 저녁에 시드는 풀과 같다&gt; (6절)는 표현은 다 신속히 왔다 가는 무심한 세월, 허무한 인생을 노래한 것입니다. 야고보도 &lt;너의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gt; (4:14) 그랬습니다. 주님은 &lt;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하나님이시지만&gt;(2절) 우리 인생은 그야말로 안개 같고 소멸하는 풀 같은 존재입니다.</div>
<!-- paragraph:p0015 -->
<div>모세는 세월이 &lt;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gt;(10절) 그랬습니다. 그래서 슬픈 존재고 허무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div>
<!-- paragraph:p0016 -->
<div><br>
</div>
<!-- paragraph:p0017 -->
<div>수고와 슬픔뿐이기에</div>
<!-- paragraph:p0018 -->
<div><span class="Apple-style-span">&lt;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gt;(10절).</span></div>
<!-- paragraph:p0019 -->
<div>&lt;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gt;(전2:23).</div>
<!-- paragraph:p0020 -->
<div>야곱도 애굽의 바로 앞에서 이렇게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lt;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년이니이다. 우리 조상의 열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gt;(창47:9). 자, 그럼 이게 인생이니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수고요 슬픔이요 허무일 뿐이니 자살하자는 겁니까? 아닙니다. </div>
<!-- paragraph:p0021 -->
<div><br>
</div>
<!-- paragraph:p0022 -->
<div>지혜로운 마음을 얻도록 기도하라고 합니다. </div>
<!-- paragraph:p0023 -->
<div>&lt;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gt;(12절).</div>
<!-- paragraph:p0024 -->
<div><span class="Apple-style-span">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기도하라고 합니다. </span></div>
<!-- paragraph:p0025 -->
<div>&lt;주께서 행하신 일을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그들의 자손에게 나타내소서&gt;(16절). </div>
<!-- paragraph:p0026 -->
<div><span class="Apple-style-span">주의 은총을 사모하며 살도록 기도하라고 합니다.</span></div>
<!-- paragraph:p0027 -->
<div>&lt;주 우리 하나님의 은총을 우리에게 내리게 하사 우리의 손이 행한 일을 우리에게 견고하게 하소서&gt;(17절).</div>
<!-- paragraph:p0028 -->
<div>그럴 때만 인생은 값지고 복되며 살만하다고 합니다.</div>
<!-- paragraph:p0029 -->
<div><br>
</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