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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7n: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시 113:1-4)

2010년 11월 7일 주일오후예배/성가대헌신예배
본문: 시 113:1-4
제목: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

[1]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 찬양하라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 [2]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3]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 [4] 여호와는 모든 나라보다 높으시며 그의 영광은 하늘보다 높으시도다

본문은 이제부터 영원까지 찬송하라고 합니다. 이 땅에서부터 천국에서까지 찬양하라는 말입니다. 해 돋는 데서부터 해 지는 데까지는 새벽부터 저녁까지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신구약 성경을 통틀어 다윗만큼 하나님을 많이 찬양하고 깊이 찬양하며 온 몸과 영혼으로 찬양한 사람은 없습니다. 다윗은 찬양의 화신이었습니다. 정말 다윗은 오늘 본문처럼 찬양하며 살았습니다. 시편은 다윗이 가장 많이 썼는데, 그야말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요 노래요 기도요 신앙고백입니다. 다윗이 쓴 시편의 마지막 부분을 보겠습니다. 시편 145편입니다. “[1]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2]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146편입니다. “[1]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2]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147편입니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148편입니다. “[1] 할렐루야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모든 천사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그를 찬양할지어다 [3] 해와 달아 그를 찬양하며 밝은 별들아 다 그를 찬양할지어다.” 149편입니다. “할렐루야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며 성도의 모임 가운데에서 찬양할지어다.” 마지막 150편입니다. “[1]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2]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3]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4]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5]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어떻게 다윗은 이런 찬양의 생애가 가능했을까요? 무엇보다도 다윗은 믿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찬양은 노래로 하는 기도요 신앙고백이요 믿음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찬양은 음악적 재질로 부르는 게 아니라 믿음으로 부르는 겁니다. 노래방에서는 잘 부르는데 찬양은 음치 수준인 사람이 있습니다. 왜냐면 찬양은 재주나 기술이 아니라 믿음으로 부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20년 전의 강원도 홍천의 집사님의 찬양을 잊을 수 없습니다. 그분은 찬양가락이 거의 육자배기입니다. 음이 안 맞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찬양하면 어린 아이들도 울었습니다. 그렇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런 감동스런 찬양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그분이 찬양하는데 그분이 찬양만 하면 웁니다. 

다윗은 어릴 때부터 믿음이 남달랐습니다. 골리앗과의 대결을 보십시오. 당시에 블레셋은 대단한 나라였습니다. 이스라엘보다 훨씬 앞서 철기문명을 받아들여 신무기가 많았고, 항해술도 뛰어났습니다. 더구나 블레셋에는 골리앗이라는 명장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군인은 골리앗이 떴다고 하면 오금을 못 폈습니다. 그런데 그 골리앗을 다윗이 단숨에 쓰러트리고 목을 벱니다. 전설같은 얘깁니다. 더구나 다윗은 그때 군인도 아닌 일개 목동이었습니다. 아버지 심부름으로 군인인 형들을 면회 갔다가 이스라엘을 모욕하는 골리앗에 대해 의분을 참지 못해 도전장을 냅니다. 갑옷도 맞는 게 없어 갑옷도 못 입었습니다. 그때 다윗이 골리앗을 향해 나아가며 했던 말이 유명합니다. 사무엘상 17장 45절 이하입니다.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어쩌면 어린 소년이 이렇게 당찰 수 있습니까? 믿음의 선전포고요 성명서입니다. 그리고는 어떻게 했습니까? 물맷돌을 날립니다. 그게 날아가서 골리앗의 이마에 박힙니다. 한 방에 그 거인이 쓰러집니다. 여러분, 그때 다윗이 날린 물맷돌은 돌이 아니라 단단한 믿음의 뭉치입니다. 조약돌이 다윗의 믿음이었습니다. 그게 날아가서 골리앗의 이마에 명중하고 그 거인이 쓰러진 겁니다. 그때 다윗이 달려와서 그의 목을 벱니다. 다윗은 이런 믿음으로 기도하고 찬양한 사람입니다. 그는 평생 찬양을 통해 자기의 믿음을 고백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찬양하십시오. 우리는 숫자로 찬양할 수도, 재능으로 찬양할 수도 없고, 시간을 충분히 내어 연습해서 찬양할 여건도 못 됩니다. 다 포기하십시오. 다만 믿음으로 찬양하십시오. 믿음으로 하면 은혜가 됩니다. 또 그 찬양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또한 믿음의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신앙을 고백하십시오. 다윗은 그렇게 했습니다. 

다윗은 또한 성령이 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사무엘상 16장 13절입니다.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잘 아시는대로 다윗은 성령의 감동으로 살았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했습니다. 다윗이 가장 두려워 한 것은 자기에게서 성령이 떠나시는 것을 가장 두려워했습니다. 한 때 다윗은 밧세바를 범하고 그의 남편 우리야를 전사하게 한 후 쓴 시편 51편을 보십시오. “[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사울에게서 성령이 떠나자 악령이 그를 지배합니다. 성령이 떠나니까 사울은 완전히 광인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찬양은 성령충만해야 잘 할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6장 23절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이를 때에 다윗이 수금을 들고 와서 손으로 탄즉 사울이 상쾌하여 낫고 악령이 그에게서 떠나더라.” 얼마나 중요한 말씀입니까? 성령충만한 다윗이 수금을 타자 악령이 지배하던 사울에게서 귀신이 물러가고 사울이 상쾌해졌습니다. 에베소서 5장 18절 이하입니다. “[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19]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찬양하는 일은 거저 되는 게 아니라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충만해야 제대로 찬양할 수 있고, 그런 사람이 찬양해야 어둠이 물러갑니다. 우리 교회 성가대는 다 성령충만하여 찬양하십시다.

다윗은 평생 주의 성전을 사모하고 사랑하며 살았습니다. 뜻밖에도 찬양은 주의 성전을 사모하고 사랑하는 것과 깊은 함수관계가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애정이나 애착 없이 남이 감동할 찬양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찬양은 용병이 안 됩니다. 요즘은 솔로 아르바이트 생을 많이 고용합니다. 그러나 교회에 대한 애정 없이 부르는 찬양은 감동이 없습니다. 다윗 보십시오. 성전에 대해서 그는 미친 사람입니다. 성전에 언약궤가 들어오는 날 그는 얼마나 감격스러웠던지 춤추다가 바지까지 다 내려갑니다. 그래서 왕비였던 미갈에게 비웃음까지 삽니다. 시편 27편입니다. “[4]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시편 84편입니다. “[10]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다윗만큼 성전을 사모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는 성전을 짓기 위해 준비하는데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물론 그가 성전을 짓지는 못하나 그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때 모든 물품이 다 준비되었습니다. 역대상 22장을 보면 다윗이 얼마나 꼼꼼하게 성전 재료를 준비했는지 모릅니다. 은금은 달아 볼 수도 없을 만큼 많았고, 목재도 다 외국에서 수입해 놓았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찬양에 임해야 은혜가 있습니다. 그런 성가대의 찬양이 성도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에 대한 보다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찬양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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