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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푸른교회 조성노 목사 수요성경공부 <a href="http://thegreen.tistory.com">http://thegreen.tistory.com</a><br>
2010년 11월 3일 예레미야 강해 63<br>
본문: 렘 38:1-13</p>
<!-- paragraph:p0002 -->
<p>[1]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아들 유갈과 말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는 말을 들은즉 이르기를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는 노략물을 얻음 같이 자기의 목숨을 건지리라 [3]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이 성이 반드시 바벨론의 왕의 군대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가 차지하리라 하셨다 하는지라 [4] 이에 그 고관들이 왕께 아뢰되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하지 아니하고 재난을 구하오니 청하건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5] 시드기야 왕이 이르되 보라 그가 너희 손 안에 있느니라 왕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를 수 없느니라 하는지라 [6] 그들이 예레미야를 끌어다가 감옥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때에 예레미야를 줄로 달아내렸는데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창뿐이므로 예레미야가 진창 속에 빠졌더라 [7] 왕궁 내시 구스인 에벳멜렉이 그들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음을 들으니라 그 때에 왕이 베냐민 문에 앉았더니 [8] 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께 아뢰어 이르되 [9] 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성 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에서 굶어 죽으리이다 하니 [10] 왕이 구스 사람 에벳멜렉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는 여기서 삼십 명을 데리고 가서 선지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라 [11] 에벳멜렉이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 곳간 밑 방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헝겊과 낡은 옷을 가져다가 그것을 구덩이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밧줄로 내리며 [12] 구스인 에벳멜렉이 예레미야에게 이르되 당신은 이 헝겊과 낡은 옷을 당신의 겨드랑이에 대고 줄을 그 아래에 대시오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매 [13] 그들이 줄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끌어낸지라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머무니라</p>
<!-- paragraph:p0003 -->
<p><br>
1절은 당시 예레미야를 해치려고 했던 고관들의 명단이 나옵니다. 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는 노략물을 얻음 같이 자기의 목숨을 건지리라.” 이 예언을 1절에 언급한 고관들 앞에서 선포한 겁니다. 이런 저주가 없습니다. 바벨론에 항복하면 목숨을 부지하고, 항복하지 않으면 칼과 전염병으로 다 죽는다는 겁니다. 이런 내용의 예언을 고관들 앞에서 선포했으니 누가 듣기 좋겠습니까? 듣다 못해 고관들이 시드기야 왕에게 가서 보고하고 이렇게 청합니다. 4절 하반절입니다. “청하건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그나마 많지 않은 군사인데 예레미야가 이런 예언으로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겁니다. 전력약화를 가져온다는 겁니다. 게다가 민심도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사실 틀린 말이 아닙니다. 전세가 어려울수록 군사의 사기를 북돋우고 백성들도 격려해야 하는 게 맞는데 예레미야는 안 그래도 약한 데 거기에 저주까지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고관들이 시드기야에게 예레미야를 죽이자고 청원하는 겁니다. 시드기야가 고관들의 압력에 굴복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5절입니다. “시드기야 왕이 이르되 보라 그가 너희 손 안에 있느니라 왕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를 수 없느니라 하는지라.” 사실상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운명을 고관들의 손에 내 준 겁니다. 고관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예레미야을 또 다시 물마른 구덩이에 감금합니다. 좀 전까지도 예레미야는 뚜껑 씌운 우물에 갇혀있었습니다. 37장 16절입니다. “예레미야가 뚜껑 씌운 웅덩이에 들어간 지 여러 날 만에.” 예레미야는 이미 여러 날을 뚜껑 씌운 우물에 갇혀 살았습니다. 고관들이 다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는데, 그 구덩이에는 물은 없고 진창이었습니다(6절). </p>
<!-- paragraph:p0004 -->
<p>하나님이 이 상황을 그냥 지켜보고 계시겠습니까? 구스 출신 곧 에티오피아 출신의 왕궁의 내시 에벳멜렉을 시드기야에게 보내 탄원하게 합니다. 아마도 왕이 이 내시를 총애했던 것 같습니다. 에벳멜렉이 왕에게 가서 고하기를, 고관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한 짓은 다 악하다고 합니다.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진 것은 굶어죽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시드기야 왕이 신뢰하던 내시 에벳멜렉의 말을 듣고 다시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음을 바꿉니다. 그래서 에벳멜렉에게 말하기를 군사 30을 줄테니 예레미야를 다시 구덩이에서 끌어올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어디나 당신의 사람을 심어 놓으십니다. 당시 유다 사회나 왕궁에는 제대로 판단하고 하나님의 뜻을 고민하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 뜻밖에도 에벳멜렉이라는 경건한 내시가 있었습니다. 그가 나서서 왕의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만약 왕궁에 에벳멜렉이 없었다면 예레미야는 진창에 빠져 굶어죽었을 겁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사람 에벳멜렉을 통해 예레미야를 살리십니다. 시드기야 왕도 고관들이 예레미야를 고소했을 때 그들의 말에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를 고관들에게 내주었던 겁니다. 그런데 에벳멜렉이 선지자를 그렇게 죽이면 안 된다고 하자, 그의 말에 시드기야는 설복당합니다. 나름대로 시드기야는 ‘아차 내가 잘못했구나’ 뉘우치며 예레미야를 구출한 겁니다. </p>
<!-- paragraph:p0005 -->
<p>사실 이것은 에벳멜렉이 아니라 하나님이 시드기야의 마음을 움직이신 겁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은 결정적일 때 결정적인 인물을 통해 사람을 이해시키기도 하고, 설득하기도 하며, 사람의 마음을 바꾸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당신의 종이나 당신의 사람하는 사람을 지키시고, 중요한 일도 성사시킵니다. 우리는 모릅니다. 어디에 그런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지 말입니다. 그러나 필요한 때가 되면 하나님이 그들을 동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섣불리 체념하거나 포기하면 안 되며 끝까지 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조급하거나 경박하면 예수를 못 믿습니다. 체질상 예수 믿기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막판에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내심, 우리의 지구력을 충분히 시험하시고 막판에 결정적으로 그 일을 매듭지으십니다. 그러므로 다 끝났다고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겁니다.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일하십니다. 우리가 미처 모르는 사이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어 의심치 마십시다.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왕의 허락으로 고관들이 예레미야를 진창에 빠뜨려 굶겨 죽이려고 하는데, 예레미야가 그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하실지를 알았겠습니까? 그저 기도만 하고 있었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용의주도하게 구스 사람 내시를 왕에게 보내시고, 왕의 마음을 변케 하시고, 결국 예레미야를 그 진창에서 끌어 올리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계속 작업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어떤 경우에도 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누구의 마음도 다 움직이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어떠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도 필요하면 그 결정을 번복하게 만드십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십니다. 하나님은 능히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많은 일 중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필요한 사람을 보내사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며 설득하게 하셔서 내게 덕이 되고 복이 되게 하는 일을 얼마든지 우리는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경우를 깊이 생각하십시다. 그래서 웅덩이에서 건져냄을 받는 기적을 체험하십니다.<br>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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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aragraph:p0007 --><span class="archive-media-placeholder"></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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