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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0w: 예레미야 강해 61(렘 36:27-32)

푸른교회 조성노 목사 수요성경공부 http://thegreen.tistory.com
2010년 10월 20일 예레미야 강해 61
본문: 렘 36:27-32

[27] 왕이 두루마리와 바룩이 예레미야의 입을 통해 기록한 말씀을 불사른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8]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29] 또 유다의 여호야김 왕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이 두루마리를 불사르며 말하기를 네가 어찌하여 바벨론의 왕이 반드시 와서 이 땅을 멸하고 사람과 짐승을 이 땅에서 없어지게 하리라 하는 말을 이 두루마리에 기록하였느냐 하도다 [3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에게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의 시체는 버림을 당하여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 [31] 또 내가 그와 그의 자손과 신하들을 그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할 것이라 내가 일찍이 그들과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에게 그 모든 재난을 내리리라 선포하였으나 그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32] 이에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가 전하는 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 하였더라

오늘 본문은 지난주에 말씀드린 사건의 연장입니다. 유다 왕 여호야김 4년 어느 날 예레미야가 옥에 갇혀 있었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했습니다. 요시아 왕 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너에게 유다의 운명에 관한 예언을 두루마리에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가 자신의 서기요 필사인 바룩을 불러 자신이 구술하는 것을 기록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예레미야는 바룩에게 두루마리를 성전에 들고 가서 백성들 앞에 가서 낭독하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하자 고관들이 당장에 바룩을 체포하여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바룩이 고관들 앞에서 예언의 내용을 낭독했습니다. 예언의 내용은 유다가 망한다는 겁니다. 애굽에 조공을 바치지 말고 바벨론에 투항하라는 겁니다. 바벨론에게 망하라는 겁니다. 고관들은 민심이 흉흉해지는 것이 두려워 더는 떠들지말라하고 여호야김에게 보고했습니다. 그러자 여호야김이 바룩을 잡아들여 자기 앞에서 다시 낭독하게 합니다. 그 예언을 들은 여호야김은 두루마리를 면도칼로 베어내어 소각시켜 버립니다. 이게 지난주의 내용입니다.

이 사건 이후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다시 말씀하십니다. 28절입니다.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지고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첫 두루마리의 모든 말을 기록하고.” 출애굽 후 광야생활할 때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습니다. 돌판 두 개를 받습니다. 그러나 산 아래에서는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난잡한 짓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모세가 극도로 분노하여 들고 온 십계명 돌판을 내 던집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다시 시내산으로 모세를 부르셔서 다른 돌판에다가 십계명을 새겨주십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궤 안에 보관했던 십계명 돌판은 첫 번째 돌판이 아니라 두 번째 돌판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과 계명을 철회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왕이 예언의 두루마리를 난자해서 불에 던진다고 해서 하나님의 예언 자체가 소실되는 것은 아닙니다. 전달자가 십계명 돌판을 깨버렸다고 해서 십계명 자체가 깨지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약속, 예언은 하나님의 존재만큼이나 절대적이고 영원하며 신실합니다. 정치권력이 말씀의 두루마리를 불태우자 하나님은 즉각 다시 두루마리를 만들라고 합니다. 모세가 의분에 차서 십계명 돌판을 깨뜨리자 다시 그를 불러 십계명 돌판을 주십니다. 말씀은 그 어떤 이유로도 억압할 수 없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예언의 두루마리를 소각한 여호야김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30절 이하입니다. “[3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의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그에게 다윗의 왕위에 앉을 자가 없게 될 것이요 그의 시체는 버림을 당하여 낮에는 더위, 밤에는 추위를 당하리라 [31] 또 내가 그와 그의 자손과 신하들을 그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벌할 것이라.” 그와 그 자손뿐 아니라 그의 녹을 먹던 신하들까지도 벌한다고 합니다. 불순종의 저주는 당대뿐 아니라 대물림 된다는 게 무섭습니다. 저주의 악순환 때문에 당대와 후대의 자손이 불행하게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수 잘 믿고 순종하며 살면 당대는 물론이고 그 자손들도 다 복 받고 잘 됩니다. 다음 세대가 그 축복의 열매를 땁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예언과 계시에 순종하지 않고 말씀을 비웃고 대적하면 당대도 불행하고 오는 세대에도 전혀 이로울 게 없습니다. 여호야김을 보십시오. 그 본인은 물론이고 자손과 신하들까지도 징계 받고 저주를 받습니다. 축복과 저주는 언제나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축복을 선택할 수도 있고, 저주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순전히 우리의 몫입니다. 

32절 말씀은 오늘의 결론입니다. “이에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매 그가 유다의 여호야김 왕이 불사른 책의 모든 말을 예레미야가 전하는 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 하였더라.” 예언의 두루마리를 난자해서 소각한 여호야김 왕은 자신뿐 아니라 자손과 신하들에게도 저주가 임한다고 하는데, 여호야김이 소각한 하나님의 말씀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예레미야가 전하는 대로 기록하고 그 외에도 그 같은 말을 많이 더 하였더라”고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시고 결단하고 응답하십시오. 그래서 여러분뿐 아니라 자손 대까지도 복되게 사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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