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20100808m: 구름 기둥과 불 기둥(출 13:17-22)

* 녹화한 영상에 문제가 있어 음성으로 대신합니다.*

2010년 8월 8일 주일낮예배
본문: 출 13:17-22
제목: 구름 기둥과 불 기둥

 [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18]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19] 모세가 요셉의 유골을 가졌으니 이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단단히 맹세하게 하여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리니 너희는 내 유골을 여기서 가지고 나가라 하였음이더라 [20]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하나님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게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출애굽 때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그러므로 과거 이스라엘 백성의 출애굽 때를 살펴보면 오늘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를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 길로 인도하셨습니까? 하나님은 가까운 길을 두고 먼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우회시킨 겁니다. 17-18절입니다. “[17] 바로가 백성을 보낸 후에 블레셋 사람의 땅의 길은 가까울지라도 하나님이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전쟁을 하게 되면 마음을 돌이켜 애굽으로 돌아갈까 하셨음이라 [18] 그러므로 하나님이 홍해의 광야 길로 돌려 백성을 인도하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대열을 지어 나올 때에.” 지도에서 보면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아무리 많이 잡아도 보름이면 갈 수 있는 길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을 우회했습니다. 시내 광야길을 걸은 겁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애굽과 가나안 사이에 블레셋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블레셋과 전쟁을 피하기 위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블레셋 반대 방향인 시내 광야 쪽으로 인도하신 겁니다. 

여러분, 때로 하나님은 우리를 험하고 먼 길로 돌아가게 하실지라도 거기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길도 없는 광야로 이스라엘을 내 모셨을까요?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시험만 허락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엉뚱한 길로 인도하시면 틀림없이 내 앞에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이 있어서 이쪽으로 인도하신다고 생각하시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험은 반드시 우리가 그 시험을 이깁니다. 엄살 부리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이길 수 있기에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우리가 시험을 만나면 패배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시험 앞에서 내가 지레 백기를 들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집요하게 하나님이 주시는 격려와 힘으로 싸우면 이기는데, 우리는 싸워보지도 않고 졌다고 선언해 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패배하는 겁니다.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시험은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당하게 하시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처럼 먼 길로 우회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시험은 우리가 반드시 이깁니다. 그런 확신을 가지시고 담대하게 시험에 임하십시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먼 광야 길로 우회시키신 이유는 그들을 훈련하고 연단하고 새롭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은 400년이 넘도록 노예생활을 했습니다. 옛 사람을 말끔히 벗어버리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아직도 그들은 노예 습성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가나안에 가면 하나님의 자녀로서 주체적으로 살아야 하는데, 아직 준비가 안 되어 말미를 주신 겁니다. 애굽의 때를 다 벗는 시간을 주신 겁니다. 험한 광야를 40년간 유랑케 하심으로 유격훈련을 받게 한 겁니다. 요즘은 본인이나 자녀들을 군부대에 넣어 유격훈련을 받게 합니다. 왜냐면 그렇게 혹독하게 고생해봐야 강인해지고 정신을 차리기 때문입니다. 군인들도 1년에 한 번씩 유격훈련을 받아야 군인정신이 충일해집니다. 세상의 종으로 살아가던 우리를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탈출시키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루라도 빨리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가시면 좋은데, 왜 이 광야 세상에서 보내게 하십니까? 아직 우리가 준비가 안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우리 몸에는 세상의 때가 많이 묻어있습니다. 아직 세상의 습성이 남아있습니다. 이것을 다 털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40년간 광야에서 우리를 유랑케 하시는 겁니다. 이게 바로 성화(聖化)입니다. 더욱 영성을 투명하게 하라는 배려입니다. 더욱 우리의 영혼을 깨끗케 하라는 것입니다. 천국은 성부, 성자, 성령이 계시는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해야만 천국갈 수 있고, 거룩해야만 천국 가서도 거기의 문화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잘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광야에 살게 하시는 동안 우리의 지상목표는 오직 한 가지입니다. 성화입니다. 주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해져야 합니다. 거룩해지라고 우리에게 말미를 주신 겁니다. 하루라도 더 세상 연락을 즐기라고 우리를 여기에 두신 게 아닙니다. 어떻게든 세상의 때를 다 벗고 영원히 천국 백성으로 살아가기에 합당한 거룩한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름길을 놔두고 광야 길로 인도하신 것은 다 이런 훈련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하나님은 또 어떻게 인도하셨습니까?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21]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21-22).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폭염을 막아주시고, 밤에는 따뜻한 불 기둥으로 추위를 막아주셨습니다. 시내 사막은 낮기온이 40-49도이고, 밤에는 영하로도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일교차가 40도 정도 됩니다. 사람이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구름 기둥 에어컨과 밤에는 불 기둥 히터가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이런 극단한 환경 때문에 하나님이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을 앞서 이끄신 겁니다. 여러분, 200만이 넘는 대군이 그 최악의 환경에서 40년간 살았음에도 일사병으로 죽은 사람이 없습니다. 물론 얼어 죽은 사람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보호하고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처음 출애굽 때 입고 나온 옷이 해어지지 않게 해주셨고, 40년간 유랑했는데 발이 부르트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다 불순종해서 지진이 나서 죽고, 불뱀에 물려 죽었지, 굶어 죽거나 목말라 죽거나 일사병으로 죽거나 얼어 죽은 사람은 없습니다. 

21절 상반절에는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광야에는 길이 없습니다.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이 앞서 가다가 서면 백성이 거기에 멈췄습니다. 그렇게 40년을 살았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을 놓치면 안 됩니다. 주님은 항상 우리 앞에서 가십니다. 우리가 보지 못할 뿐이지 주님은 항상 성실히 정직하게 우리 앞서 가십니다. 그리고서는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자주 방황하는 것은 앞서 가시는 주님을 놓쳐서 그렇습니다. 앞서 가시는 주님을 잘 따르면 절대 탈 나지 않습니다. 굶어 죽거나 일사병으로 죽거나 얼어 죽지 않습니다. 부디 자족하며 감사하며 더욱 열심히 성실하게 앞서 가시는 주님의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잘 따라 갑시다. 그래서 길을 잃지 맙시다. 모두가 가나안까지 안전하고 건강하게 행군하는 복된 성도들 되십시다. 

원문 자료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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