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노래(시 45편)
읽기 설정
미리보기 인용
복사되는 내용은 인용 정보와 미리보기 주소다.
현재 미리보기 주소:
2010. 8. 6.
사랑의 노래
시 45:1-13
이 시는 왕의 혼인을 축하하는 노래입니다. 왕은 모든 인생들보다 아름답습니다(2절). 왕에게는 영광과 위엄이 있어 모두가 그 앞에 무릎을 꿇습니다(5절). 왕은 위엄이 있어야 진리와 정의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위엄을 잃어버린 왕은 모욕을 당하고, 백성들이 그의 말을 따르지 않으므로 나라가 혼란스러워집니다. 따라서 참된 위엄을 가진 왕을 모신 백성들이야말로 행복하다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그런 왕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존엄하며, 능력이 무한하시며 겸손하시기까지 하십니다.
만왕의 왕, 왕 같은 제사장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신 자는 평화를 누립니다. 그가 <날카로운 화살로 원수들의 염통을 뚫으니 만민이 왕 앞에 엎드러지기>(5절)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왕이 되실 뿐 아니라 그의 백성들을 다 왕 같은 존재로 만드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만왕의 왕>(계 19:16)이시고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벧전 2:0)들입니다. 우리는 다 복된 인생들입니다. 만왕의 왕이신 주께 사랑받기 때문이고, 또 그분의 귀한 직분을 맡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능력이 있고, 용맹이 있습니다. 그 힘과 용기는 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으로부터 온 것입니다.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받은 당신에게 오늘 큰 축복이 있으라!
신랑 예수, 신부 교회
8절 이하는 혼인예식에 대한 묘사입니다. 왕의 옷에 몰약, 침향, 육계 등의 명품 향수를 뿌려 온 궁이 향기로 가득하고, 혼인 식장은 더 없이 호화로운 상아 궁입니다. 왕후는 오빌 지역에서 나는 정금으로 꾸미고, 왕 우편에 서 있습니다. 두로의 딸들이 왕비의 총애를 얻으려고 선물을 가져오고, 백성들 가운데서 부유한 사람들이 왕비의 은혜를 입기 위해 온갖 재물을 다 가져왔다고 합니다(12절). 이것은 곧 예수님을 신랑으로 맞은 교회의 영광이 어떤 것인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원래 왕비는 왕과 동일한 권세와 영화를 누립니다. 교회가 존귀한 것은 신랑이신 주님의 존재가 존귀하기 때문입니다. 왕과 혼인한 왕비가 왕의 모든 권세와 영광을 누리듯이, 우리 또한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신부가 됐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제 심히 영광스러운 존재가 된 것입니다.
주님의 영광, 교회의 행복
만약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서도 여전히 비굴하게, 못나게 굴며 살아간다면 그것은 아직 혼인의 신비와 우리가 누구를 사랑하고 누구를 신랑으로 모시고 사는지를 잘 모르는 탓일 것입니다. 주님을 믿는 순간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면서 그분의 모든 영광이 그대로 우리의 영광이 된 것을 믿으십시오. 대신 우리의 수치와 허물은 주님이 다 가져가셨음을 확신하십시오.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생한 복되고도 신비한 화학적 변화며 영광스런 교환입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신부 된 우리가 할 일은 오직 옛 아비 집을 빨리 잊는 것입니다(10절). 옛 사람, 옛 생활을 빨리 벗어 버리고, 의의 새 옷과 새 사람을 입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그리스도만을 나의 신랑으로 섬기며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주님의 영광을 함께 누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