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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악한 자의 성공에 괴로워 말라(시 3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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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lang="EN-US">2010. 7. 17.</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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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악한 자의 성공에 괴로워 말라</span></p>
<!-- paragraph:p0003 -->
<p><span>시 37:1-13</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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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 paragraph:p0005 -->
<p><span>이 시에서는 세상적인 가치관과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이 서로 극명하게 맞부딪칩니다. 세상적인 가치관이란 악을 행해도 멀쩡할 뿐 아니라 잘 살 수 있다는 신념이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이란 악인은 결국 망하고 의인은 형통하다는 주의입니다. 따라서 시인은 &lt;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라&gt;(1절)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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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
<!-- paragraph:p0007 -->
<p><span>풀같이 베임을 당하리라!</span></p>
<!-- paragraph:p0008 -->
<p><span>요즘 저희 교회 농장인 웰빙촌의 사정이 딱합니다. 잦은 비와 강한 햇볕으로 온갖 잡초가 기승을 부리며 밭 전체를 뒤덮고 있습니다. 반면에 상추나 치커리 같은 채소들은 거의 다 망가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span></p>
<!-- paragraph:p0009 -->
<p><span lang="EN-US">&lt;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gt;(2절). 여기서 말씀하는 &lt;그들은&gt; 누굴까요? &lt;악을 행하는 자&gt;들입니다. 그들은 마치 풀처럼 그 기세가 대단해 보이고 절대 망하지 않을 듯 싱싱해 보이지만 막상 베고 나면 금새 시들고 말라버립니다. &lt;내가 악인의 큰 세력을 본즉 그 본래의 땅에 서 있는 나뭇잎이 무성함과 같으나 내가 지나갈 때에 그는 없어졌나니 내가 찾아도 발견하지 못하였도다&gt;(35, 36절). 이게 바로 악인의 운명이고 최후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부러워 말고 시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span></p>
<!-- paragraph:p0010 -->
<p>     </p>
<!-- paragraph:p0011 -->
<p><span>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라!</span></p>
<!-- paragraph:p0012 -->
<p><span>반면에 의인은 당장 망해서 없어질 것 같은데도 결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여호와께서 저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lt;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gt;(24절). 아무리 의인이라도 당 대는 가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자녀 세대나 자손들은 반드시 복됩니다. 주변을 돌아보십시오. 다 그렇습니다. 신앙이 3, 4대에 이른 가정들은 다 형통하게 삽니다. 신기할 정도로 그렇습니다. 따라서 당 대의 가난을 비관하거나 좌절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미처 누리지 못한 복을 우리의 자녀들과 후손들에게 베푸실 것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비천에 처하면 불평하거나 의기소침하고, 풍부에 처하면 사치하거나 교만하기 쉽습니다. 이 둘은 다 물질의 권세에 휘둘린 소치입니다. 물질로부터 자유하십시오. 그 비결은 오직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데 있습니다.</span></p>
<!-- paragraph:p0013 -->
<p>     </p>
<!-- paragraph:p0014 -->
<p><span>땅을 차지하리라!</span></p>
<!-- paragraph:p0015 -->
<p><span lang="EN-US">&lt;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gt;(11절). 악인이 아니라 의인이, 거칠고 강한 사람이 아니라 온유한 사람이 땅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대단한 역설인데 시인의 신념은 확고합니다. &lt;주의 복을 받은 자들은 땅을 차지하고 주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끊어지리로다&gt;(22절). &lt;의인이 땅을 차지함이여 거기서 영원히 살리로다&gt;(29절). &lt;여호와를 바라고 그의 도를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땅을 차지하게 하실 것이라&gt;(34절). 세상적인 신념과는 다른 주장이나 이것은 진리입니다. 알렉산더나 징기스칸이나 나폴레옹 같은 호전적인 정복자들이 아니라 온유의 화신이셨던 주님이 온 세상을 차지하신 것처럼, 사나운 포식자인 사자나 호랑이가 아니라 온유한 토끼, 다람쥐, 고라니 같은 초식동물이 온 땅을 차지한 것처럼 온유한 의인들이 끝까지 살아남고 또 땅을 차지할 거란 신념으로 살며 오늘도 &lt;여호와 앞에서 잠잠히 참고 기다리십시오&gt;(7절). 그 사람이 이 시대의 진정한 의인입니다.</spa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