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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복 지극한 복 (시편 21:1-13)

아름다운 복 지극한 복 
시편 21:1-13


이 시는 일차적으로 이스라엘의 왕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와 승리를 감사하는 노래입니다. 그러나 이를 우리 믿는 자들을 위한 축복의 말씀으로 받아도 무방할 듯합니다. 실은 우리가 다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본 시편은 왕의 축복과 승리의 약속임과 동시에 우리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아름다운 복」이요 「지극한 복」인만큼 담대히 기도하십시오. 과감히 간구하십시오.

즐거움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1절).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6절). 우리말 번역에는 「기쁨」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영어는 「how greatly joy], [exceedingly glad]입니다. 다윗이 법궤를 모셔오며 알몸이 다 드러날만큼 덩실덩실 춤을 추는 것과도 같은 기쁨입니다. 그리고 그 기쁨은 순전히 주의 힘과 주의 구원 때문이요(1절), 주께서 베푸신 지극한 복 때문입니다(6절). 여러분에게도 이런 기쁨이 있으신지요? 바울은 감옥 속에서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고 했습니다. 

승리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왕을 하나님이 직접 영접하시며 머리에 관을 씌우시는 대목입니다.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3절). 우리가 마지막 날 주님을 만나 뵙는 순간도 이처럼 영광스러울 것입니다.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천국 문 앞에 이르렀을 때 주님이 나오사 순금의 면류관을 씌워 주시며 이렇게 환영하실 것입니다. 아들을 기다리던 아버지처럼 좋은 옷을 입히시고, 손에 반지를 끼우시고, 발에 새 신을 신기시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큰 잔치를 베푸실 것입니다(눅 15:22).

장수
하나님이 왕에게 주시는 복 중에는 「장수의 복」이 있습니다.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4절).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당연히 「아름다운 복」이요 「지극한 복」인 이 장수의 복을 베푸십니다. 믿음은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주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봉사하게 합니다. 사람을 장수하게 하는 힘은 바로 이 기쁨과 보람입니다. 마음이 늘 불평과 원망과 탄식으로 가득 찬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을 그만큼 힘들게 하고 괴롭게 하기 때문에 결코 장수할 수 없습니다. 기쁘고 즐겁게 사십시오(6절). 여호와를 의지하므로 흔들리지 마십시오(7절). 늘 주의 권능을 노래하고 찬송하며 사십시오(13절). 그게 바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