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26w: 예레미야 강해 43(렘 2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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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교회 조성노 목사 수요성경공부 http://thegreen.tistory.com
2010년 5월 26일 예레미야 강해 43
본문: 렘 26:1-24
[1] 유다의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이 다스리기 시작한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이 말씀이 임하여 이르시되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여호와의 성전 뜰에 서서 유다 모든 성읍에서 여호와의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자에게 내가 네게 명령하여 이르게 한 모든 말을 전하되 한 마디도 감하지 말라 [3] 그들이 듣고 혹시 각각 그 악한 길에서 돌아오리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의 악행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려 하던 뜻을 돌이키리라 [4] 너는 그들에게 이와 같이 이르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며 [5] 내가 너희에게 나의 종 선지자들을 꾸준히 보내 그들의 말을 순종하라고 하였으나 너희는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6] 내가 이 성전을 실로 같이 되게 하고 이 성을 세계 모든 민족의 저줏거리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7]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이 말을 하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듣더라 [8] 예레미야가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말씀을 모든 백성에게 전하기를 마치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그를 붙잡고 이르되 네가 반드시 죽어야 하리라 [9]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 성전이 실로 같이 되겠고 이 성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리라 하느냐 하며 그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예레미야를 향하여 모여드니라 [10] 유다의 고관들이 이 말을 듣고 왕궁에서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 여호와의 성전 새 대문의 입구에 앉으매 [11]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고관들과 모든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사람은 죽는 것이 합당하니 너희 귀로 들음 같이 이 성에 관하여 예언하였음이라 [12] 예레미야가 모든 고관과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가 들은 바 모든 말로 이 성전과 이 성을 향하여 예언하게 하셨느니라 [13]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14] 보라 나는 너희 손에 있으니 너희 의견에 좋은 대로, 옳은 대로 하려니와 [15] 너희는 분명히 알아라 너희가 나를 죽이면 반드시 무죄한 피를 너희 몸과 이 성과 이 성 주민에게 돌리는 것이니라 이는 여호와께서 진실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말을 너희 귀에 말하게 하셨음이라 [16] 고관들과 모든 백성이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말하였으니 죽일 만한 이유가 없느니라 [17] 그러자 그 지방의 장로 중 몇 사람이 일어나 백성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18] 유다의 왕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가 유다의 모든 백성에게 예언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시온은 밭 같이 경작지가 될 것이며 예루살렘은 돌 무더기가 되며 이 성전의 산은 산당의 숲과 같이 되리라 하였으나 [19] 유다의 왕 히스기야와 모든 유다가 그를 죽였느냐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선언한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가 이같이 하면 우리의 생명을 스스로 심히 해롭게 하는 것이니라 [20] 또 여호와의 이름으로 예언한 사람이 있었는데 곧 기럇여아림 스마야의 아들 우리야라 그가 예레미야의 모든 말과 같이 이 성과 이 땅에 경고하여 예언하매 [21] 여호야김 왕과 그의 모든 용사와 모든 고관이 그의 말을 듣고서 왕이 그를 죽이려 하매 우리야가 그 말을 듣고 두려워 애굽으로 도망하여 간지라 [22] 여호야김 왕이 사람을 애굽으로 보내되 곧 악볼의 아들 엘라단과 몇 사람을 함께 애굽으로 보냈더니 [23] 그들이 우리야를 애굽에서 연행하여 여호야김 왕에게로 그를 데려오매 왕이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시체를 평민의 묘지에 던지게 하니라 [24] 사반의 아들 아히감의 손이 예레미야를 도와 주어 그를 백성의 손에 내어 주지 아니하여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26장은 25장에 이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1절을 보면 이미 옛날 얘깁니다. 시간적으로는 25장보다 훨씬 앞섭니다. 주전 609년 경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유다가 바벨론에 주전 586년에 망합니다. 실제 시점은 586년인데, 26장은 주전 609년의 사건입니다. 예레미야가 요시아 왕 13년에 사역을 시작합니다. 주전 627년입니다. 그래서 유다가 바벨론에 망하기까지 40년간 사역합니다. 그리고 26장 사건은 예레미야가 사역을 시작한지 23년 정도 지난 사건입니다. 예레미야가 성전 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재판에 회부 되어 죽임을 당할 뻔한 사건입니다. 이 당시 유다는 애굽에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겉모습만 보면 안보상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였습니다. 애굽이 당시 유다를 지켜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레미야가 등장하면서부터 지난 20년간 줄기차게 유다의 패망을 선언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 황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강력한 애굽이 우리의 후견인인데 왜 우리가 망한단 말인가 라며 생각했습니다. 이게 당시 모든 사람의 판단과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는 반역자로 낙인이 찍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예레미야에게 하나님의 강력한 말씀이 임합니다. 성전 뜰에 서서 성전에 와서 예배하는 자에게 전하되, 한 마디도 감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4절 이하입니다. “[4] 너는 그들에게 이와 같이 이르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내 율법을 행하지 아니하며 [5] 내가 너희에게 나의 종 선지자들을 꾸준히 보내 그들의 말을 순종하라고 하였으나 너희는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6] 내가 이 성전을 실로 같이 되게 하고 이 성을 세계 모든 민족의 저줏거리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오늘도 여전히 신랄한 저주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실로 같게 하겠다는 말씀을 반복합니다. 실로는 예루살렘 성전 이전에 성막이 있던 곳입니다. 거기에 엘리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두 아들이 전쟁에 나가 죽고, 법궤도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그 소식을 듣고 엘리마저도 졸도해서 죽자 그 실로가 사라지고 맙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하나님은 성전마저도 버리십니다. 지금 예루살렘에 성전이 있고, 성지가 되었는데,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그 성전 뜰에서 너희가 불순종하면 이 예루살렘도 과거 실로처럼 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세계 모든 민족의 저주거리가 되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이 소리를 듣고 있던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발끈해서 예레미야를 붙잡아 죽이려고 합니다. 9절입니다.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고 예언하여 이르기를 이 성전이 실로 같이 되겠고 이 성이 황폐하여 주민이 없으리라 하느냐 하며 그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예레미야를 향하여 모여드니라.” 이어지는 10절입니다. “유다의 고관들이 이 말을 듣고 왕궁에서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 여호와의 성전 새 대문의 입구에 앉으매.”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예레미야를 고발한 겁니다. 지금 재판이 열린 겁니다. 제사장과 선지자들이 나서서 예레미야를 고소합니다. 11절입니다.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이 고관들과 모든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이 사람은 죽는 것이 합당하니 너희 귀로 들음 같이 이 성에 관하여 예언하였음이라.”
그런데 예레미야를 보십시오. 본래 예레미야는 감성이 풍부하고 거칠거나 강한 구석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예레미야의 진술을 보십시오. 얼마나 담대한지 모릅니다. 12절 이하입니다. “[12] 예레미야가 모든 고관과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너희가 들은 바 모든 말로 이 성전과 이 성을 향하여 예언하게 하셨느니라 [13]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14] 보라 나는 너희 손에 있으니 너희 의견에 좋은 대로, 옳은 대로 하려니와 [15] 너희는 분명히 알아라 너희가 나를 죽이면 반드시 무죄한 피를 너희 몸과 이 성과 이 성 주민에게 돌리는 것이니라 이는 여호와께서 진실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말을 너희 귀에 말하게 하셨음이라.”
그러자 재판관이 이렇게 말합니다. “고관들과 모든 백성이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말하였으니 죽일 만한 이유가 없느니라.” 또 장로 몇 사람도 같은 말을 합니다. 분위기가 반전되어 예레미야가 극적으로 목숨을 구합니다. 그런데 26장에는 예레미야의 경우뿐만 아니라 다른 선지자 두 사람도 나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의 경우와 대비시킵니다. 20절 이하에 나오는 우리야 선지자입니다. 그는 예레미야와 같은 시대에 같은 내용을 전한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나서 사람들이 죽이려고 하자 애굽으로 도망했다가 여호야김 왕이 연행해서 죽입니다. 우리야 선지자는 죽이겠다고 하니까 겁먹고 달아났다가 결국 붙잡혀 와서 죽습니다. 예레미야는 담대히 선포하다가 목숨을 건집니다.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 때 활동한 미가 선지자입니다. 미가 선지자도 대단하게 예언했습니다. 유다에 저주와 멸망을 예언했습니다. 그때 왕이 히스기야였습니다. 히스기야는 당장에 미가 선지자를 체포해 죽이지 않습니다. 19절입니다. “유다의 왕 히스기야와 모든 유다가 그를 죽였느냐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선언한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지 아니하셨느냐 우리가 이같이 하면 우리의 생명을 스스로 심히 해롭게 하는 것이니라.” 미가 선지자의 준엄한 예언 앞에서 통회하고 자복함으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내리시려던 화를 철회하셨습니다. 세 사람의 선지자가 유다의 멸망을 동일하게 선포했습니다. 그런데 왕과 백성들의 반응은 다 달았습니다. 미가 선지자의 예언을 들은 히스기야는 회개함으로 화를 면했고, 그러나 우리야 선지자의 경우는 불행했습니다. 예언까지는 좋았으나 왕과 백성이 죽이겠다고 위협하자 두려워서 애굽으로 도망쳤다가 결국 붙잡혀 처참한 최후를 당합니다. 예레미야도 마찬가지로 백성들이 죽이겠다고 위협하고 법정에 세웠으나 끝까지 그는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담대하게 자신의 중심을 지켰습니다. 그래서 죽임을 면했습니다. 믿는 사람은 담대해야 합니다. 끝까지 당당해야 합니다. 예레미야를 보십시오. 얼마나 떳떳하고 당당합니까? 15절입니다. “너희는 분명히 알아라 너희가 나를 죽이면 반드시 무죄한 피를 너희 몸과 이 성과 이 성 주민에게 돌리는 것이니라 이는 여호와께서 진실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말을 너희 귀에 말하게 하셨음이라.” 주님은 우리가 이렇게 살기를 바라십니다. 이렇게 살 때 살 수 있는 길을 터 주십니다. 예레미야가 자기 생명을 구걸했다면 그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우리야처럼 험악한 최후를 맞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남은 20년을 사역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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