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추천도서

  기독교에 대한 대외적 도전이 유례없이 거센 요즘, 신앙과 복음에 대한 변증을 위해 교양서 몇 권을 소개하며 청년들을 물론 관심 있는 성도들의 필독을 권합니다.
 
<순전한 기독교>(Mere Christianity), C. S. 루이스, 장경철, 이종태 옮김, 홍성사

타임지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영문학 교수이자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중세 및 르네상스 문학을 강의한 시인이요 작가요 철학자, 비평가였던 C. S. 루이스를 <의심할 바 없는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라고 평했습니다. 그는 원래 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유수한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일찍이 신앙을 버리고 완전한 무신론자로 살다 1929년 극적으로 회심했는데 그때부터 치밀하고도 논리적인 정신과 유려한 문체로 수많은 명 저작들을 남겼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합리성과 도덕성을 탁월한 지성적 터치로 풀어낸 <순전한 기독교>는 라디오 방송원고를 단행본으로 편집한 것이지만 결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믿어 온 바를 설명하고 수호하는 것이야말로 믿지 않는 이웃들을 위한 최상의 봉사>라고 생각하며 저술했다는 이 책은 그가 왜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지성인가를 깨닫게 하며 우리말 번역 또한 빼어나 읽는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더합니다.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Christianity: An Introduction), 알리스터 맥그레스, 전의우 옮김, 생명의 말씀사

  맥그레스는 루이스처럼 아일랜드 벨파스트 출신으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분자 생물학을 전공하여 22세 때 박사학위를 받은 후 2년 뒤에는 다시 그 대학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천재입니다. 현재 옥스퍼드 대학 신학과에서 역사신학과 자연신학을 가르치며 꾸준한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세계 무신론자들을 규합해 전투적으로 기독교를 공격하고 있는 동대학 생물학 교수인 리처드 도킨스와 맞짱을 뜨며 기독교 신앙을 수호하고 있는 기독교 지성의 최고 선봉장입니다. <한 권으로 읽는 기독교>는 성경에서부터 다양한 기독교 전통과 현대 기독교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에 관한 모든 지식을 생생하고 명쾌하게 정리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독교의 미래까지도 제시하는 탁월한 <신앙입문서>로서 세계 종교로서의 기독교의 힘을 느끼시고 싶은 분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위대한 장인>(Orand Weaver), 래비 재커라이어스, 이상준 옮김, 토기장이

  래비 재커라이어스는 흔치 않은 인도 출신의 기독교 석학으로 아직 우리에게는 낯설지만 미국에서는 루이스 이래 최고의 변증가로 꼽히는 대단한 인물입니다. 인도에서 태어나 스무살 때 캐나다로 이주해 비교종교학, 문화, 철학 등으로 세 개의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래비 재커라이어스 국제사역센타의 총재로 많은 강연과 설교, 집필, 방송활동을 소화하고 있는데 특히 이 <위대한 장인>은 회의적인 그리스도인이나 무신론자이면서도 구도자인 사람들에게 강추하고 싶고, 기독교 세계관이 불분명하고 말씀이 삶에 잘 적용되지 않는 성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하나님을 당신 인생의 위대한 장인으로 인정하라. 그리고 최고의 장인이 빚어 갈 당신의 인생을 기대하라> 이것이 이 책의 메시지입니다.

<버거킹에서 기도하기>, 리처드 마우, 강봉재 옮김, IVP

  리처드 마우는 신학자이자 철학자이며 또 작가입니다. 여러 대학에서 철학과 기독교 윤리학을 강의했으며 지금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풀러 신학대학의 총장으로 재직 중인데 여전히 많은 칼럼과 저작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가 인터넷 사이트에 올렸던 칼럼을 엮은 것으로 이 시대를 신앙적 관점에서 바르게 분별할 수 있도록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지혜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는 생활 영성서입니다. 가볍게 일기처럼 쓴 책같이 보이지만 지나치게 경직된 신앙인들에게는 자유를 주고, 또 지나치게 자유로운 이들에게는 기준을 잡아 주는 대단히 의미 있는 글모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