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3m: 너는 내 것이라!(사 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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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일 주일낮예배/신년주일
본문: 사 43:1-7
제목: 너는 내 것이라!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 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7]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올해 우리교회의 표어는 <너는 내 것이라!>입니다(1). 여러분께 큰 힘과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 1절 하반절입니다.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불특정 다수를 단체로 부른 게 아니라, 내 이름을 콕 찍어 불러 당신의 소유 삼으신 것입니다. 많은 사람 가운데서 어쩌다가 내 이름이 불린 케이스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뜻하신바가 있어 나를 개인적으로 불러 당신의 아들과 딸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너무도 복되고 황송한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사정으로 봐도 우리는 열 명 중에 하나님이 두 사람의 이름을 부르셔서 당신의 소유로 삼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나입니다. 기독교 신자가 전 국민의 20%도 안 됩니다. 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복을 실감하면서 이 말씀을 상고하십시다.
1절 상반절을 보면, “야곱아”하고 부릅니다. 아브라함아, 모세야, 다니엘아, 사무엘아... 이렇게 부르신 것입니다. 이것은 보통 영예가 아닙니다. 그러시면서 하신 말씀이 ‘두려워하지 말라’는 겁니다. 어떻게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누구나 새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사람이 있습니까?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2010년 새해 첫 주일에 주님이 우리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시면서 ‘두려워하지 말라. 너는 내 소유요 내 딸이요 아들이니, 내가 너를 챙기고 지키며 돌본다’고 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구체적으로 우리를 어떻게 지키고 인도하실지를 밝혀 놓고 있습니다. 두려워말라는 말씀은 1절에도 5절에도 나옵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한다고 하십니까?
어떤 물도, 불도 우리를 해치지 못하게 지킨다고 합니다. 2절입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 앞에는 무수히 많은 시련의 강들이 놓여있습니다. 숱한 불 시험도 예상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올해 우리 앞에 시련의 강이 없다고 하시지 않고, 시련의 강이 있는데 그 강을 건널 때 수장되지 않게 하겠다고 하십니다. 불이 없는 게 아니고 그 불을 통과할 때 그 불이 너희를 사르지 못하게 지키겠다는 겁니다. 그러니 두려워말라는 겁니다. 이 얼마나 든든한 말씀입니까. 우리 앞에 많은 강이 있을 것이고, 혹독한 불도 기다릴 것입니다. 그러나 담대하십시오. 이 새해 첫 주일에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올해도 네가 강을 건널 것이고, 불 시험을 통과할 것이나 내가 너를 지키겠으니 너는 떨지말고 담대하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다를 건너고 강을 건넜습니다. 홍해 한 가운데를 통과했습니다. 그럼에도 그 험한 바다가 그들을 삼키지 못했습니다. 요단강도 건넜습니다. 홍수가 나서 가장 수심이 깊을 때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그러나 요단강물이 그들을 한 사람도 해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겠다는 겁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포로생활 할 때 우상 앞에 절하지 않는다고 그들을 느부갓네살 왕이 불에 던졌습니다. 평소보다 칠 배나 더 뜨겁게 한 풀무불에 던져 넣었는데, 그들은 털끝 하나 상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불이 뜨거웠는지 그들을 불에 던져 넣은 집행관은 타 죽었으나, 그 믿음의 투사 세 사람은 불타지 않았습니다. 분명히 세 사람을 불에 던졌는데 네 사람이 보였습니다. 한 사람은 주님이셨습니다. 주님이 풀무불 안에서도 그들을 보호하신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죽고 다리오 왕이 등극했습니다. 그는 다니엘을 총리로 발탁했습니다. 그의 다니엘에 대한 총애는 각별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다른 관료의 시기를 삽니다. 날마다 예루살렘을 향한 창을 열고 기도한다는 죄목으로 사자굴에 던져집니다. 다리오 왕이 이튿날 혹시나 해서 사자굴 입구에서 다니엘을 부릅니다. 그러자 다니엘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왕이여 만수무강하옵소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사 저 굶주린 사자의 입을 봉하셨습니다.’ 다리오 왕이 뛸듯이 기뻐합니다. 모함했던 관료와 그 가족까지 사자굴에 던져넣습니다. 내 부모인들 내 형제인들 풀무불 속까지, 사자굴 안까지 나와 동행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함께 동행해셨습니다. 올 한 해 그렇게 우리를 지켜주시겠다는 약속이니 염려말고 두려워말고 기대하십시오. 담대하십시오.
하나님이 또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우리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입니다. 그동안 잃어버린 모든 것을 다 찾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6절을 보면 북쪽에도 내 놓으라고 하고, 남쪽에도 말씀하시사 가두어 두지 말라고 하십니다. 다 되돌아오게 하겠다는 겁니다. 자손들을 동과 서에서 다 불러 모으겠다고 합니다. 잃어버린 재산, 명예, 지위도 다 찾게 하시겠다는 겁니다. 우리 인생은 해가 갈수록 무언가 잃어버립니다. 그 상실감 때문에 우리는 괴로워합니다. 그래서 허무하고 허망합니다. 작년과 재작년에 우리가 많은 것을 받기도 했으나 그것 못지 않게 많은 것을 잃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동안 우리가 잃었던 것을 올해는 꼭 되찾게 해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되어도,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겠다는 되는 겁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시면 다 됩니다. 내가 그렇게 외치면 공허하지만 하나님이 외치면 메아리가 있습니다. 그 무엇도 거역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그동안 건강, 돈, 명예를 많이 잃어버리셨습니까? 올해는 이 말씀을 접수하십시오. 그리고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십시오. 입을 크게 벌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믿는대로 이루어지게 하십니다. 회복케 하십니다. 되찾게 하십니다. 제발 올해는 여러분들이 다 회복하고 되찾아서 과거 그 어느 해보다 복되게 건강하게 늘 밝게 감사하며 사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까지 우리를 지키시고 축복해야 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사실 이 부분에 대한 확신이 없어 우리는 늘 우리 자신을 과소평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굉장히 고귀하게 보시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해서 늘 자학합니다. 자학은 죄입니다. 자살은 죄입니다. 오늘 본문 4절 상반절입니다.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하나님 눈에 우리가 이렇다는 겁니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우리 자신을 평가하는데 인색합니다. 우리의 가치에 제대로 눈을 떠야하겠습니다. 우리의 진가를 제대로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네가 내 눈에는 너무도 존귀하고 보배로운데 너는 왜 너를 평가절하 하느냐고 또 그게 심해서 자학하느냐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배롭게 보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어떤 불도 물도 우리를 해치지 못하도록 지킨다고 약속하시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의 소유로 삼으시기 위해 너무도 값비싼 댓가를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공짜로 당신의 소유로 삼으신 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값진 댓가를 치르셨습니다. 3절입니다.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우리를 당신의 아들과 딸로 삼기 위해 엄청난 댓가를 치렀다는 겁니다. 속량은 남의 노예를 내 노예로 삼기 위해 지불하는 몸값입니다. 나를 당신의 소유로 삼기 위해 당대의 최고의 대국이었던 애굽을 지불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구스와 스바를 내 몸값으로 치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도 귀하고 값비싼 존재입니다. 4절 하반절입니다.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그러니까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의 소유로 삼기 위해 너무도 많은 희생을 감수하셨습니다. 몸값 비싼 사람들이 요즘은 야구선수, 축구선수들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사람보다 훨씬 더 비쌉니다. 우리의 몸값을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야구선수가 천재적이라 한들 나라 하나를 주고 사겠습니까? 본문의 애굽은 요즘으로 따지면 미국입니다. 구스는 아프리카입니다. 야구선수들이나 축구선수들 부러워할 것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각별히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겁니다. 몸값이 비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 말씀은 과장이 아닙니다. 결코 아닙니다. 사실 이런 표현도 약한 표현입니다. 우리를 사기 위해 구체적으로 당신의 독생자의 피를 지불하신 겁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목숨을 지불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애굽만 못하며 구스와 스바보다 못하겠습니까. 하나님께는 재산목록 1호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어떤 것으로 자기의 독자와 바꿀 수 있단 말입니까. 그런데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지불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당신의 소유로 삼기 위해 애굽과 구스와 스바를 속량물로 치렀다는 것은 오히려 약한 표현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고 보호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새해의 불확실성에 대해 불안해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안전하게 여러분과 가정을 지키실 것입니다. 그러니 밝은 표정으로 감사하며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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