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6w: 예레미야 강해 08(렘 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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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16일 예레미야 강해 08
본문: 렘 3:1-15
[1] 그들이 말하기를 가령 사람이 그의 아내를 버리므로 그가 그에게서 떠나 타인의 아내가 된다 하자 남편이 그를 다시 받겠느냐 그리하면 그 땅이 크게 더러워지지 아니하겠느냐 하느니라 네가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서도 내게로 돌아오려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 네 눈을 들어 헐벗은 산을 보라 네가 행음하지 아니한 곳이 어디 있느냐 네가 길 가에 앉아 사람들을 기다린 것이 광야에 있는 아라바 사람 같아서 음란과 행악으로 이 땅을 더럽혔도다 [3] 그러므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그럴지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 [4] 네가 이제부터는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는 나의 청년 시절의 보호자이시오니 [5] 노여움을 한없이 계속하시겠으며 끝까지 품으시겠나이까 하지 아니하겠느냐 보라 네가 이같이 말하여도 악을 행하여 네 욕심을 이루었느니라 하시니라 [6] 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배역한 이스라엘이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7] 그가 이 모든 일들을 행한 후에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게로 돌아오리라 하였으나 아직도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는 그것을 보았느니라 [8]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9] 그가 돌과 나무와 더불어 행음함을 가볍게 여기고 행음하여 이 땅을 더럽혔거늘 [10] 이 모든 일이 있어도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진심으로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거짓으로 할 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은 반역한 유다보다 자신이 더 의로움이 나타났나니 [12]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3장의 내용도 유다의 행음을 지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행음은 우상숭배입니다. 이유는 하나님을 대신해서 다른 거짓된 신과 놀아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적 행음이 바로 우상숭배입니다. 1절입니다. “가령 사람이 그의 아내를 버리므로 그가 그에게서 떠나 타인의 아내가 된다 하자 남편이 그를 다시 받겠느냐 그리하면 그 땅이 크게 더러워지지 아니하겠느냐 하느니라 네가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서도 내게로 돌아오려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신명기 24장 4절을 보면, “그 여자는 이미 몸을 더럽혔은즉 그를 내보낸 전남편이 그를 다시 아내로 맞이하지 말지니 이 일은 여호와 앞에 가증한 것이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시는 땅을 범죄하게 하지 말지니라”고 합니다. 집나간 아내가 다른 남자와 살다가 돌아오면 받아주지 말라는 겁니다. 1절을 보니 “네가 많은 무리와 행음하고서도 내게로 돌아오려느냐”고 합니다. 이것은 책망이 아닙니다. 세상에는 행음한 여자를 아내로 받아 줄 사람은 없습니다만, 하나님은 받아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올 의사를 물어온 겁니다. 돌아오면 다시 내 아내로 맞아들이겠으니 돌아오겠느냐는 겁니다. 만일 하나님이 우상숭배 했다고, 세상 사람처럼 우리를 안 받아주신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하나님이 다시 받아주시기에 오늘 우리도 멀쩡한 겁니다. 호세아를 보면 인간적으로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호세아를 고멜과 강제 결혼을 시킵니다. 그런데 고멜이 어떻게 했습니까? 아이 셋을 낳고 살다가 가출합니다. 가출해서 또 아이 놓고 살았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고멜을 찾아와 내 아내로 여기고 평생 살라고 합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참으로 형극이지만 여기서 호세아는 하나님입니다. 고멜은 이스라엘입니다. 고멜은 오늘 우리입니다. 예레미야 시대의 유다도 고멜과 같았습니다. 사람들은 고멜을 결코 용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집나간 탕자의 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탕자가 재산을 탕진했고, 짐승처럼 돌아왔음에도 아버지는 아들로 받아주십니다. 하나님은 심판으로 협박하셔도 항상 용서의 여지를 남기십니다. 아직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아직도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돌아오기만 하면 용서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우리가 발견하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2절입니다. “네 눈을 들어 헐벗은 산을 보라 네가 행음하지 아니한 곳이 어디 있느냐 네가 길 가에 앉아 사람들을 기다린 것이 광야에 있는 아라바 사람 같아서 음란과 행악으로 이 땅을 더럽혔도다.” 하여간 민둥산 위에서, 푸른 나무 아래서 우상과 간음하지 않은 곳이 없고 그래서 그 땅을 완전히 더럽혔다고 합니다. 이어지는 3절입니다. “그러므로 단비가 그쳤고 늦은 비가 없어졌느니라 그럴지라도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 이것은 영적 행음에 빠지면 단비가 그치고 늦은 비가 사라진다는 겁니다. 하늘만 쳐다보고 살던 시대에 필요할 때 와주는 단비, 계절마다 내리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비가 그친다는 겁니다. 자연조건이 황폐해져 기근에 빠집니다. 툭하면 굿하는 사람은 굿하다 굿으로 망하고, 툭하면 점집 드나들면 점으로 망합니다. 안 망하려고 굿하는데 그것 때문에 망합니다. 심한 우상숭배에 빠지면 거기에는 더 이상 비가 내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영적 간음에 빠지고 그럼에도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비를 금하십니다. 우상숭배에 빠져서 단비가 그쳤는데도 회개도 안했다는 게 3절의 말씀입니다. 유다의 모습입니다.
뿐만 아니라 유다가 북 이스라엘의 멸망을 보고도 반성하지 않았습니다. 6절입니다. “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배역한 이스라엘이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북 이스라엘이 영적 행음으로 망한 것을 보고도 자매인 유다는 반성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자기도 가서 행음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은 앗수를 통해, 남 유다는 바벨론을 통해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시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12절 이하입니다. “[12] 너는 가서 북을 향하여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배역한 이스라엘아 돌아오라 나의 노한 얼굴을 너희에게로 향하지 아니하리라 나는 긍휼이 있는 자라 노를 한없이 품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3] 너는 오직 네 죄를 자복하라 이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배반하고 네 길로 달려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나는 너희 남편임이라 내가 너희를 성읍에서 하나와 족속 중에서 둘을 택하여 너희를 시온으로 데려오겠고 [15]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지금이라도 회개하면 긍휼을 베푸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지금이라도 돌아오면 남편이 되시겠다는 겁니다. 또한 하나님 마음에 합한 목자들을 보내 양육케 하시겠다는 겁니다. 그러나 유다는 끝내 돌아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들은 행음하지 않았다고 하고, 말로만 돌아올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심판과 징계를 자초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바벨론에 망했습니다. 여러 가지 허물과 죄악이 많았습니다만, 사실 이스라엘은 영적 간음 때문에 처참하게 망했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이 선지자를 통해 돌아오라고 호소했음에도 그들은 끝내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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