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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2009년 7월 19일 주일오후예배<br>
본문: 호 10:12<br>
제목: 비처럼 내리시리라!</p>
<!-- paragraph:p0002 -->
<p>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공의를 심고 인애를 거두라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p>
<!-- paragraph:p0003 -->
<p><br>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고 합니다. 개정판에도 개역성경 그대로인데 ‘기경하라’는 말은 갈아엎으라는 말입니다. 묵어서 황무지가 된 땅을 갈아엎어 부드러운 옥토로 만들라는 명령입니다. 호세아 시대의 이스라엘이 어째서 갈아엎어야할 묵은 땅, 잡초와 독초가 우거진 황무지로 전락했을까요? </p>
<!-- paragraph:p0004 -->
<p>우선 10장 5절입니다. “사마리아 주민이 벧아웬의 송아지로 말미암아 두려워할 것이라 그 백성이 슬퍼하며 그것을 기뻐하던 제사장들도 슬퍼하리니 이는 그의 영광이 떠나감이며.” 벧아웬이란 지명이 나옵니다. 9장 15절도 봅니다. “그들의 모든 악이 길갈에 있으므로 내가 거기에서 그들을 미워하였노라 그들의 행위가 악하므로 내 집에서 그들을 쫓아내고 다시는 사랑하지 아니하리라 그들의 지도자들은 다 반역한 자니라.” 길갈이 나옵니다. 모든 악이 길갈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이 갈아엎지 않으면 안 될 황폐한 땅으로 전락한 것은 길갈과 벧아웬 때문입니다. 여러분, 이 두 곳은 어째서 기경하지 않으면 안 될 악의 소굴이 되었을까요?</p>
<!-- paragraph:p0005 -->
<p>길갈은 어떤 곳입니까? 이곳을 많이 들어보셨을 줄 압니다.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입성할 때 첫발을 내딛은 곳입니다. 아주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그래서 12지파의 이름으로 돌을 쌓고 그것으로 가나안 입성 기념비를 세운 곳입니다. 이스라엘의 첫 발이 닿은 가나안 땅으로서 거기에 감격하며 기념비를 세우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의 제사를 드렸던 곳, 길갈이 호세아 시대는 우상숭배의 본거지가 된 겁니다. 그래서 모든 악이 길갈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하나님이 길갈을 미워한다고 하셨겠습니까? 가장 유서 깊은 성지가 천하고 더러운 우상의 메카가 된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갈아엎으라고 하십니다. 그래야 여호와께서 임하사 은혜를 비같이 내리시겠다고 하십니다. </p>
<!-- paragraph:p0006 -->
<p>벧아웬은 어떤 곳입니까? 벧엘을 뜻합니다. 야곱이 처음 하나님을 뵙고 돌단을 쌓고 예배드린 곳입니다. 야곱이 하나님을 만난 하나님의 집이 벧엘입니다. 그러니까 벧엘은 성지 중 성지입니다. 하나님의 성소가 있었던 곳입니다. 그럼에도 호세아 시대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벧엘에서 금송아지를 숭배하였습니다. 10장 5절에 나오는 ‘벧아웬의 송아지’가 바로 그 금송아지입니다. </p>
<!-- paragraph:p0007 -->
<p>그랬으니 얼마나 하나님이 보시기에 악한 시대였습니까? 하나님께 드려야 할 제사를 그 유수한 길갈과 성지 벧아웬에서 우상에게 드린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시대를 황폐한 시대, 기경하지 않으면 안 될 황무한 시대로 규정하신 겁니다. 묵은 땅으로는 안 됩니다. 갈아엎어야 비로소 씨를 뿌리고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타성과 죄악으로 더러워진, 우상숭배로 강퍅해진 우리의 심령을 기경하십시다. 타성과 태만으로 정체된 우리 교회를 기경하십시다. 올해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이제 반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황무해진 심령과 황폐해진 교회를 갈아엎고 부드러운 옥토로 만듭시다. 그래야 씨를 부릴 수 있습니다. 그래야 열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이 복을 비처럼 내리시겠다고 합니다. 황무한 땅에 씨를 뿌려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옥토가 된 땅에 의를 심어야 긍휼을 거두고, 말씀을 뿌리면 성숙을 거두고, 기도를 뿌리면 응답을 거둘 수 있습니다.</p>
<!-- paragraph:p0008 -->
<p>제일 무서운 병이 정체입니다. 성장하지 않고 늘 그 수준에 고정되어 있는 현상은 좋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상숭배로 황무지가 된 호세아 시대에 하나님이 외치신 말씀, ‘묵은 땅을 기경하고 씨를 뿌리라. 그래야 여호와가 임하여 은혜를 비같이 내리시겠다’는 말씀을 우리가 귀담아 들어야겠습니다. 굳을대로 굳은 우리 마음 밭과 교회 풍토를 갈아엎읍시다. 거기에 씨를 뿌려 주님 기대에 부응하는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고 가정이 되고 교회가 되십시다. 이것만이 이 시대에 주님 뜻을 받드는 길입니다. <br>
<br><!-- paragraph:p0009 --><span class="archive-media-placeholder"></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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