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1n 두려움에 대하여(딤후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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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1n
딤후 1:7-8
두려움에 대하여
[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8]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성서사전 가운데 유명하고 널리 알려진 사전 가운데 하나가 키텔 사전입니다. 그 사전에 의하면 신구약 사전에는 두려워 말라는 말씀이 360여회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이를 두고 1년 365일 동안 두려워하지 말고 살라는 하나님의 계시라고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두려워하지 않고 이 세상을 살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마태복음 10장 16절 이하를 보면, 주님이 제자들을 세상에 내보내시며 ‘내가 너희를 보내는 것이 마치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 같다’고 하시며 측은해 하셨습니다. 세상은 정말 두려운 곳입니다. 그야말로 이리가 득실대는 정글과 같은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온갖 두려움에 사로잡혀 불안에 떨며 살아갑니다. 이리 같은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 각종 질병, 성인병에 대한 두려움, 노후에 대한 두려움, 나라의 안보에 대한 두려움 .... 욥기를 보면 욥은 동방의 의인으로 순결하고 정결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욥에게도 치명적 약점이 있었는데, 마귀가 욥의 그 약점을 타겟으로 삼아 공격했는데 그것이 바로 두려움이었습니다. 내 자녀들이 혹시라도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동방 최고 부자이기에 재산을 잃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건강을 잃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행복을 잃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에 늘 붙잡혀 살았습니다. 욥에게 처음 시련이 닥쳤을 때 욥이 고백합니다. 욥기 3장 25절 이하를 보면, ‘나의 두려워하는 그것이 내게 임하였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곧 내 몸에 미쳤도다’ 라고 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두려워하는 부분을 공략합니다.
그런데 두려움은 절대로 하나님이 주신 게 아니라고 합니다. 마귀가 준 것이라고 합니다. 몰래 우리 안에 뿌린 가라지가 두려움입니다. 요한1서 4장 18절을 보면, 두려움에는 반드시 형벌이 따른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신다는 겁니다. 마귀가 준 게 두려움인데 그 두려움에 사로잡혀, 그 두려움의 노예로 살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징계하신다는 겁니다. 결국 마귀의 기대에 부응해 그 두려움 앞에서 떨면 하나님이 이를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마귀가 준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길 수 있을까 하는 겁니다. 두려움의 가라지를 어떻게 하면 뽑아버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처방은 우선 ‘오직 능력’으로 가능합니다(7). 여기서 말씀하는 능력은 당연히 성령의 능력입니다. 원어로는 두나미스, 즉 다이너마이트의 어원입니다. 성령의 폭발적 힘, 가공할 파괴력이 두나미스입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뿌린 두려움이 아무리 무섭다 해도 성령이 우리에게 주신 두나미스 앞에서는 꼼짝하지 못합니다. 이번에 미국 보스턴에서 사제 폭발물 테러가 있었습니다. 그게 압력솥으로 조잡하게 만든 것임에도 그렇게 위력이 대단했습니다. 하물며 성령의 다이너마이트이겠습니까? 성령의 두나미스이겠습니까? 나의 담력으로는 안 되지만, 성령의 능력으로는 얼마든지 우리 안의 두려움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제자들을 보십시오.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도 처음에는 두려워서 다 안으로 문을 닫아걸고 다락에 숨어지냈습니다. 그런데 오순절날 성령이 강림하시고 능력을 받고 나자, 환경이나 조건은 달라진 게 없는데 문을 박차가 나가 주님의 부활을 담대하게 증거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그들을 지배하던 두려움을 날려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더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증거하다가 다 순교했습니다. 부디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십시오. 성령의 능력으로 여러분의 모든 불안을 소탕해 버리십시오. 그래서 올해는 세상을 이기며 사십시오.
다음으로는 사랑입니다. 사랑이 또한 두려움을 이기게 합니다. 요한1서 4장 18절입니다.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빛은 어두움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칠흑 같은 어두움도 불을 밝히면 다 달아납니다. 따라서 빛이 어둠을 몰아내는 절대적 비결이듯이 사랑이 두려움을 쫓는 필살의 무기입니다. 사랑으로 무장하십시오. 사랑으로 충만하십시오. 부모들은 자식을 위한 어떤 희생도, 아픔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연인들끼리는 앞으로 닥칠 어떤 고난이나 운명에 대해서도 염려하지 않습니다. 초대교회의 순교자들을 보십시오. 그 참혹한 죽음 앞에서 두려워하기보다는 감사했습니다. 그들은 천사 같은 얼굴로 죽어갔습니다. 그들 안에 사랑으로 충일해서 그렇습니다. 내 안에 사랑이 충만하면 더는 두려움이 발을 못 붙입니다. 내가 두렵다는 것은 내 안에 사랑이 부족하거나 고갈되었다는 뜻입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해 보십시오. 어떤 것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절제하는 마음입니다. 절제하는 마음은 근신, 깨어있는 마음을 뜻합니다. 내 마음이 무방비로 풀려있으면 두렵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절제하는 마음을 갖춰야 합니다. 이 비상한 때 깨어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5장 8절입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마음 약해지지 마십시오. 긴장하십시오. 근신하십시오. 자제하고 절제하십시오. 심지를 굳게 하십시오. 그래서 이 어두운 시대를 살며 모든 두려움을 이기고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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