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d": "xe-1638",
  "title": "20090412n: 안식 후 첫날 저녁(요 20:19-23)",
  "authors": [],
  "category": "sermon",
  "dates": {
    "registered_at": "2009-04-15T14:20:39",
    "original_updated_at": "2009-04-15T14:20:46",
    "published_on": null,
    "delivered_on": null
  },
  "tags": []
}
---
<!-- paragraph:p0001 -->
<p>2009년 4월 12일 주일오후찬양예배<br>본문: 요 20:19-23<br>제목: 안식 후 첫날 저녁</p>
<!-- paragraph:p0002 -->
<p>[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0]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23]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p>
<!-- paragraph:p0003 -->
<p><br>주님이 돌아가신 후 제자들은 숨죽이며 지냈습니다. 주님의 최후는 너무도 참혹하고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렇게 무력하게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공포에서 제자들은 아직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주일 새벽에 부활하셨으나 제자들은 여전히 골방에 숨어있습니다. 그러나 안식 후 첫날 저녁에 주님이 홀연히 제자들이 숨어있는 골방에 나타나셨습니다. 우리는 나중에 부활하면 이렇게 됩니다. 문을 잠가 놓아도 그 공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부활체는 신비한 몸입니다. 시공간을 초월하면서 존재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제자들이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제자들은 주님이 유령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주님은 ‘나는 부활한 예수다. 내 손과 옆구리를 보아라’고 하십니다. 주님은 부활체이지 유령이 아니었습니다. 문을 잠가 놓았는데 홀연히 그들 가운데 나타나시니까 유령인줄 알았지, 신비한 몸으로서 부활체입니다. 우리도 이렇게 부활합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살아있을 때에 상처가 있는 그대로 부활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의 경우에는 그런 못자국난 모습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부활할 때는 좀 다릅니다. 가장 아름답고 이상적인 몸으로 부활합니다. 어쨌든 예수님은 유령이 아닙니다. 주님은 부활하셔서 제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십니다. 부활 후 주님의 최초의 격려의 말씀인데, 2000년 전 첫 부활절 때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이면서 동시에 2009년 우리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p>
<!-- paragraph:p0004 -->
<p>주님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고 하십니다. 주님은 평강을 빌어 주십니다. 19절도 보십시오.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21절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두 차례나 평강을 빌어 주십니다. 제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평강’이었습니다. 지금 제자들은 극도로 두려워 공포에 사로잡혀 방문을 닫아 걸고 있는데, 주님이 부활하셔서 그 현장에 오사 제일 먼저 평강을 빌어 주십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20절 말씀을 보면 제자들이 기뻐했다고 합니다. 주님이 평강을 빌어 주시면,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는 기쁨을 누립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은 세상이 주는 상대적인 평강과 같지 않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강은 초월적인 평강이어서 어떤 상황에서도 누릴 수 있는 평강입니다. 주님이 평강을 주시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도 가장 필요한 것이 ‘평안’입니다. 방문을 잠가 놓고 두려워 떨고 있는 우리에게 주님이 찾아와서 ‘평안하라’고 하십니다. 부디 이 시간 주님의 육성을 꼭 듣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제자들처럼 기뻐하며 세상에서 살아가십시다. 환경은 하나도 변한 게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평강을 빌어주시자 제자들이 기뻐했던 것처럼 아무리 세상살이가 각박하고 요즘 더 힘들어진 세상이라 해도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면, 우리는 반드시 기뻐하고 감사하며 평안을 누리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p>
<!-- paragraph:p0005 -->
<p>주님은 또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낸다’고 하셨습니다(21절). 원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부름받은 자일뿐만 아니라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주님이 왜 우리를 부르셨냐면 다시 보내시기 위해서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주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주님은 우리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삶으로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lt;사도&gt;라는 말은 ‘아포스텔로’라고 합니다. 이것은 헬라어인데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부활의 증인들입니다. 세상에 나가서 열심히 주님의 부활을 증거해야 합니다. 왜냐면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부활의 증인들입니다. 우리가 부활하신 주님을 뵌 사실을 간증해야 합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나를 이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고 하십니다. 주님은 절대 우리로 하여금 은둔생활을 명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냥 골방에 숨어지내기를 바라시지 않습니다. 산간에 초막 셋을 짓고 사색하고 명상하며 살기를 바라시지 않고, 세상으로 삶의 한 복판으로 나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 사명자요, 사도들입니다. 주의 부활을 증거해야 할, 세상을 향해 선포해야 할 사명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디서 살든, 직업이 무엇이든, 우리 처지가 어떻든 내 삶으로 하여간 주의 부활을 증거하며 살아야 합니다. 제자들 보십시오. 그 골방에서 주님을 뵙고 세상으로 나갔습니다. 세상은 하나도 변한 게 없습니다. 여전히 살벌하고 위협적이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제자들은 목을 내대고 주님의 부활을 증거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교인들은 부활의 증인들이었습니다. 신자라고 하면 부활의 증인이었습니다. 신자의 다른 이름이 바로 부활의 증인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직접 뵙고 주님으로 직접 사명을 받았기에 그들은 무서울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삶은 순교적이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부활을 증거하며 사는 삶에서 보람을 느껴야 합니다. 오늘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명을 기억하십시다. </p>
<!-- paragraph:p0006 -->
<p>그런데 이것은 우리의 노력이나 결단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그래서 주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성령을 받으라’고 하십니다(22절). 성령의 권능을 받아야 우리는 세상에서 주의 복음을 증거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살이를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때는 아직 오순절 성령강림 이전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 겁니다. 만일 오늘 주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면, ‘성령충만하라’고 하실 겁니다. 지금 우리는 성령을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성령충만이 필요한 겁니다. 그 성령의 역사로 주님이 우리에게 분부하신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성경적으로 말하면 사업도 운이나 재수가 아니라 성령충만 여하에 달렸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든 그리스도인들은 운이 아니라 성령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충만할 때 만사형통입니다. 부디 여러분의 삶이 성령충만하시길 빕니다. </p>
<!-- paragraph:p0007 -->
<p>주님이 우리에게 격려하신 세 가지 말씀, ‘평강이 있으라’, ‘나도 너희를 세상에 보내니 내 부활의 증인이 되라’, ‘성령충만하라’는 말씀을 염두에 두고 승리하며 사십시다.<br></p>
<!-- paragraph:p0008 -->
<div><!-- paragraph:p0009 --><span class="archive-media-placeholder"></span></div>

<div class="archive-resource-links"><a href="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z4vVy8R2hCk%24" title="원문 미디어 링크 (이용 상태 미확인)"></a></di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