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사 1: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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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005
사 1:24-31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
이사야서는 먼저 죄에 대한 책망과 심판에 대한 경고로 시작합니다. 후반부에 가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가득하지만 전반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의 역사는 언제나 그렇습니다. 먼저 죄를 깨닫게 하시고 나중에 위로와 소망으로 충만케 하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축복과 격려의 음성을 듣고자 한다면 먼저 죄를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에 응답해야 합니다.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와 <물 없는 동산>(30절)이란 당시 범죄한 유다의 몰골, <발바닥에서 머리끝까지 성한 곳이>(6절) 없었던 황폐한 유다의 모습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니 거기에 대체 무슨 생명이 있었겠으며 무슨 희망이 있었겠습니까?
보복하시는 여호와
<그러므로 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전능자가 말씀하시되 슬프다 내가 장차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내 마음을 편하게 하겠고 내 원수에게 보복하리라>(24절).
악한 자들, 특히 잔혹하고 억압적인 관원들은 하나님의 원수요 대적이므로 하나님이 반드시 응징하십니다. 마치 찌꺼기를 잿물로 씻어내듯이 그런 자들은 필히 제하여 버리십니다(25절). 그가 누구든, 어떤 민족이나 나라든 하나님의 보복과 심판을 피할 장사는 없습니다. 하나님이야말로 <만군의 여호와>시기 때문입니다. <만군의 여호와>란 하나님의 막강한 군대와 관련된 칭호입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하늘의 군대를 소집하시고 명령하시며 지휘하시는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때로 하늘의 군대를 부리사 이 땅의 공의를 확립하시기도 합니다. 죄인들을 심판하시고 원수들에게 보복하시고 징계 받은 백성들을 다시금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시며 또 적들을 응징하시는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의 보복과 심판을 두려워하십시오. 보복하시는 하나님의 대적이나 원수가 되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서 하늘의 군대에 대항할 세력은 없습니다.
여호와를 버린 자의 멸망
<그러나 패역한 자와 죄인은 함께 패망하고 여호와를 버린 자도 멸망할 것이라>(28절).
이 세상에는 하나님의 심판과 응징을 피할 수 없는 두 부류의 죄인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패역한 자들입니다. 이는 도덕적으로 극악무도한 사람들, 즉 <창기와 살인자>(21절), <은에 찌꺼기를 섞고 포도주에 물을 섞는>(22절) 도둑들, <뇌물을 사랑하는 고관들>(23절)을 가리킵니다. 다음은 여호와를 버린 자들, 즉 우상에게 그 영혼을 판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 두 부류의 죄인들을 다 멸하시고 심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는 <너희가 기뻐하던 상수리나무>도 <너희가 택한 동산>도(29절) 도움은커녕 도리어 그것들로 인해 더욱 수치를 당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그 상수리나무와 동산이 곧 그들의 우상숭배의 제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죄인들은 생명 없는 그 거짓 신인 우상의 운명처럼 삼오라기 같이, 불티 같이(31절) 탈 것이고 합니다. 한 번 붙은 하나님의 진노의 불은 누구도 감히 끌 수가 없습니다.
돌아온 자의 구속
<시온은 정의로 구속함을 받고 그 돌아온 자들은 공의로 구속함을 받으리라>(27절).
그러나 돌아온 자, 비록 창기 노릇을 하고 살인을 범하고, 도둑질을 하고, 뇌물을 받았다 해도, 그래서 그 죄가 주홍 같고, 진홍 같이 붉다 해도 돌아와 여호와와 변론하며 회개하면 공의로 구속하사 눈과 같이 양털 같이 희게 하시겠다는 약속이십니다. 구속이란 곧 공평을 보장하는 것이고 자유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구속에는 반드시 일정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희생제물이 필요했고 이 시대 우리에게는 주님의 대속의 희생이 요구됐던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다 돌아온 죄인들이고 구속 받은 자유인들입니다. 우리의 모든 허물과 죄악이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씻겨 정결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십시오. 찬양하십시오. 두 번 다시 하나님의 진노를 사거나 하나님의 대적으로 전락하지 마십시오. 주님이 베푸신 피의 구속을 잘 지키며 늘 승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