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03n 일꾼을 보내 주소서!(마 9: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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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n
마 9:35-38
일꾼을 보내 주소서!
[35]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36] 무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니 이는 그들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기진함이라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37-38절을 다시 봅니다. “[37]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주님의 안타까움인 동시에 제자들에게 명하신 중요한 기도제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주님 시대만이 아니라 이 시대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기도라는 점입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추수할 것이 없다기보다는 추수할 일꾼이 없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꾼은 거저 생기는 게 아니라 기도해서 받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기도하면 주님이 보내주신다고 합니다. 아무튼 추수에 필요한 일꾼은 청해서 받는 것이라는 게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깨달음입니다. 어느 교회보다 우리 교회야말로 이 기도를 해야 합니다. 이제 한 달 후에 임직식이 있습니다. 일곱 분이 안수를 받습니다. 우리 교회에 일꾼이 필요해서 그리고 우리가 기도했기에 하나님이 보내 주신 일꾼들입니다. 오늘부터 임직 예정자들 교육이 있는데 모쪼록 일곱 분이 우리 교회가 필요로 하는 유능한 일꾼이 되어서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모습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귀한 종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어떤 일꾼을 보내달라고 우리가 기도해야 할까요? 임직을 받을 분들이 어떤 일꾼이 되어야 할까요? 먼저는 가르치는 일꾼입니다. 35절입니다.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예수님이 여러 도시와 마을에서 회당에서 가르치셨다고 합니다. 주님이 이 땅에서 동분서주한 것은 가르치시는 사역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이 땅을 떠나시며 제자들에게 사역을 위임하십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치고 지키게 하라’는 사명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일꾼을 보내주소서 하며 기도하실 때, 무엇보다 가르치는 일꾼을 보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앞으로 임직하시는 일꾼들도 유능한 가르치는 일꾼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우리는 제자들처럼 주님 따라 다니며 열심히 가르침을 받고 또한 가르치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안수 받으시는 일꾼들은 늘 가르침만 받는 수동적인 일꾼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남을 가르치는 역동적인 일꾼 되시기를 부탁합니다. 이것이 주님의 기대입니다. 이런 종들을 보내주십사 기도하라고 주님이 당부하셨습니다.
다음은 전도하는 일꾼입니다. 역시 35절입니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주님은 회당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셨을 뿐 아니라 두루 다니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전도하셨다는 겁니다. 가르치는 일이 전부는 아닙니다. 교회에서는 부지런히 가르치고, 나가서는 열심히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겁니다. 일꾼들은 이렇게 하라고 주님이 시범을 보이신 겁니다. 이게 일꾼들의 중요한 사명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전도하는 일꾼을 보내주십사 기도해야 할뿐만 아니라 내 자신이 바로 전도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특정 신자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이 전도하는 일꾼임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교회의 원초적인 사명은 전도입니다. 복음을 전하되 빚쟁이 의식으로 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누군가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지금 예수를 믿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울의 고백대로 복음에 빚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나도 복음을 전해서 누군가 내가 전한 복음을 듣고 주님을 믿게 해야 합니다. 임직하는 분들은 전도하는 일꾼임을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나를 전도하는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다음으로는 고치는 일꾼입니다. 35절 하반절입니다.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주님은 당신이 친히 이 사명을 감당하셨을 뿐만 아니라 제자들에게도 이런 사명을 감당하는 능력을 주셨습니다. 교회 안에는 이 고침의 능력이 꼭 필요합니다. 교회는 사실상 마음과 영혼의 병을 고치는 병원입니다. 세상의 병원들은 육신, 정서의 병은 고칠 수 있을지 몰라도 영혼의 병은 교회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교회에는 고치는 일꾼이 많아야 합니다. 남을 아프게 하고, 도리어 남에게 병을 주는 사람이 아니라 남의 병을 고치고, 남의 병든 마음과 영혼을 어루만지는 고치는 일꾼이 많아야 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우리 교회에 나오면 변화되고 치유되고 새로워지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육신의 병도 마음의 병도 영혼의 병도 고치는 은혜와 복이 넘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부디 이런 능력의 일꾼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주님은 가르치는 일꾼, 전도하는 일꾼, 고치는 일꾼을 보내주소서 하고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 시대 우리 교회에 이 기도가 절실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이런 일꾼들이 많이 생겨나길 기대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기대에 아름답게 응답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