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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09년 4월 8일 수요성경공부 히브리서 강해 31<br>본문: 히 11:33</p>
<!-- paragraph:p0002 -->
<p>[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p>
<!-- paragraph:p0003 -->
<p>지난 주에는 32절에 나오는 사무엘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33절입니다. 하반절입니다.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라고 합니다. 이것은 누구입니까? 일단 다니엘입니다. 이 대목은 다니엘 6장에 나옵니다. 다니엘은 적국에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입니다. 바벨론은 우상숭배와 폭력과 온갖 불의가 난무하던 악한 나라였습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을 보면 죄악이 관영한 이 세상을 바벨론으로 표현합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현실을 도피하지도 않았으며 그렇다고 그 사회 문화에 타협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빛처럼 소금처럼 살았습니다. 그 사회에 살되 적당히 타협하며 산 게 아니라 남보다 더 성실하고 희생적으로 살았습니다. 다니엘 6장 4절입니다.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세상 사람들이 다니엘을 책잡으려고 했으나 그에게 허물이 없었다는 겁니다. 우리도 다니엘처럼 세상 사람들을 감동시키며 살아야 합니다. 어떤 일이 내게 맡겨지건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으로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소명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다니엘은 최악의 환경과 조건에서도 사람들에게 책잡힐 아무 허물없이 살았습니다. 바벨론 사람들보다 더 훌륭하게 살았습니다. 3절입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 왕의 눈에 들 정도로 그의 삶은 훌륭했습니다. </p>
<!-- paragraph:p0004 -->
<p>다니엘은 바벨론에서 사회생활만 열심히 한 게 아닙니다. 자신의 신앙양심도 지켜내었습니다.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관대하였으나 신앙 문제에 대해서만은 추호도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비록 왕의 명령일지라도 자기 신앙의 걸림돌이 된다면 단호히 배격했습니다. 정말 순교적이었습니다. 다니엘을 시기하는 관료들이 그를 제거하려고 함정을 팝니다. 그럼에도 다니엘은 초지일관 하나님을 섬기며 그들의 흉계에 굴하지 않습니다. 왕 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 사자 굴에 던진다는 조서에 왕이 어인을 찍은 줄 알면서도 여전히 하나님 신앙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어디에도 이 문제로 다니엘이 고민한 흔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바쁘면 바쁘다고, 가난하면 가난하다고, 부하면 부하다고, 실패하면 실패했다고 신앙생활에 소홀합니다. 아예 신앙생활을 떠나는 사람도 없지 않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위대한 믿음의 용장입니다. 한 나라의 총리로 있을 때나 사자 굴에 던져질 운명에 처할 때나 한결 같이 하나님을 섬깁니다. </p>
<!-- paragraph:p0005 -->
<p>다니엘은 철저한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기도는 하루에 세 번씩 드린 생활 기도였습니다. 왕의 금령이 내려진 이후에도 기도했습니다. 10절입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어떤 신에게도 기도하면 사자 굴에 던진다는 조서에 왕이 어인을 찍었다는 사실을 알고도 어제도 오늘도 동일하게 자기 방에서 예루살렘을 향한 창을 열어 놓고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린 겁니다. 13절을 보면 대신들이 다니엘을 왕에게 고발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왕이여 사로잡혀 온 유다 자손 중에 다니엘이 왕과 왕의 도장이 찍힌 금령을 존중하지 아니하고 하루 세 번씩 기도하나이다.” 다니엘은 아침 점심 저녁으로 기도했습니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하루 세 번씩 기도합니다. 하루 일과 전에 기도합니다. 우리로 말하면 새벽기도입니다. 그리고 정오에 기도합니다. 해가 떨어지면 하루를 마감하는 기도를 합니다. 다니엘의 이런 기도생활은 언제나 응답을 받았습니다. 어떤 때는 지혜를 얻어 왕의 꿈을 해몽했고, 사자 굴 사건도 결국 기도 응답의 결과로 승리합니다.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굶주린 사자들의 입을 봉한 겁니다. 19절 이하입니다. “[19]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 굴로 가서 [20] 다니엘이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서 슬피 소리 질러 다니엘에게 묻되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들에게서 능히 너를 구원하셨느냐 하니라 [21] 다니엘이 왕에게 아뢰되 왕이여 원하건대 왕은 만수무강 하옵소서 [22]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에게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23]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의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의 하나님을 믿음이었더라 [24] 왕이 말하여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고 그들을 그들의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게 하였더니 그들이 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사자들이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서뜨렸더라.”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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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니엘을 배웁시다. 그는 비록 적국에 잡혀 온 포로였지만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았습니다. 왕이 감동할 만큼 살았습니다. 절대 그는 현실을 비관하지 않았습니다. 그 나라 문화를 도피하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무조건 타협하지 않고 오히려 빛과 소금으로 살았습니다. 그는 환경을 탓하며 신앙 양심을 팔지 않았습니다. 목숨을 걸고 신앙의 정절을 지켰습니다. 그는 또한 기도하여 세상을 이겼습니다. 기도의 승리였습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사자 굴에 던진다고 해도 겁먹지 않고 흔들림 없이 어제처럼 오늘도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그의 그런 기도를 하나님이 응답하신 겁니다. 왕이 다니엘을 너무나 신뢰했습니다. 그래서 비록 자신의 조서 때문에 하는 수없이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졌지만, 왕이 궁으로 돌아가서는 밤이 새도록 고뇌합니다. 그래서 이튿날 사자 굴에 가서 다니엘을 불러 낸 겁니다. 다니엘은 히브리서 11장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오를 만합니다. 우리의 신앙의 사표가 되어 마땅합니다. 다니엘에게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닫고 도전받으십시다. <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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