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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20121223m 성탄을 거부한 사람들(마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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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20121223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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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마 2:1-18</p>
<!-- paragraph:p0003 -->
<p class="p1">성탄을 거부한 사람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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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 paragraph:p0005 -->
<p class="p1">[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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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 paragraph:p0007 -->
<p class="p1">요즘은 지구촌 어디나 성탄 시즌이 되면 요란합니다. 세계 어느 도시에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워지고, 가게들마다 화려한 성탄 장식에 흥겨운 캐럴이 넘쳐 납니다. 장사하는 사람들이 성탄절에 더 극성입니다. 성탄절이야말로 한 해 가운데 매출이 가장 높은 대목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2012년 전 첫 성탄 때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너무 쓸쓸했고, 초라했고, 외로웠고, 적막했습니다. 그야말로 요한복음 1장 10절 이하의 말씀 그대로였습니다.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아무도 주님의 성탄을 반기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러면 첫 성탄 때 어떤 사람들이 주님의 성탄에 그토록 무심했고, 적대적이었는지 보겠습니다. </p>
<!-- paragraph:p0008 -->
<p class="p2"><br></p>
<!-- paragraph:p0009 -->
<p class="p1">첫째, 정치가요 권력가였던 헤롯입니다. 본문 1-2절입니다.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은 주님의 첫 성탄 때 유대를 지배하던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외국, 지금의 이란으로부터 세 사람의 박사들이 와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있냐며 찾습니다. 우리가 경배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헤롯이 충격을 먹었습니다. 자기가 유대인의 왕인데 왕이 태어났다고 하니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7-8절도 보십시오. “[7]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본문은 헤롯이 박사들을 가만히 불렀다, 자세히 물었다, 가서 자세히 알아보고 내게도 말해 달라고 합니다. 헤롯의 관심이 지대했다는 뜻입니다. 말로는 자세히 알아보고 내게도 고해달라, 나도 와서 경배하겠다고 했지만, 속셈은 달랐습니다. 박사들이 정확한 성탄 지점을 알려주면, 당장에 가서 해치기 위해서입니다. 16절을 보면 헤롯의 본색이 드러납니다.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헤롯은 성탄하신 주님을 살해하기 위해 베들레헴 일대의 수 많은 영아를 무참히 살육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시대나 정치가나 권력가들은 주님을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자기들 권력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단 경계하고 적대하지 절대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보십시오. 첫 성탄 때도 이렇게 주님을 해치려고 했는데, 마지막에도 결국은 유대 왕과 로마의 황제가 그들의 이름으로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십자가에 달린 죄패가 “유대인의 왕”입니다. 당시 정치 권력이 주님을 자기들 권력을 위협하는 적대자로 본 것입니다. 주님을 정치범으로 몬 것입니다. 이렇듯 정치가들과 권력가들은 어느 시대나 주님의 천적이었습니다. 말로는 나도 가서 경배하겠다고 하나 속셈은 다릅니다. 기회만 있으면 해치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헤롯은 모든 시대 정치 권력가들의 대표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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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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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둘째,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직업 종교인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유대인들의 하나님 신앙을 돕는 사람들, 지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주님의 성탄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는지 보겠습니다. 4절 이하입니다.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동방박사들이 찾아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있느냐고 묻자 헤롯이 깜짝 놀라 당장에 성경 박사인 대제사장과 서기관을 소집하여 자문을 구합니다. 이 외국에서 온 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다고 하는데, 그 곳이 어디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지체없이 베들레헴이라고 합니다. 그 근거로 미가서 5장 2절을 알려줍니다.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그런데 이들이 베들레헴으로 달려갔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남에게는 그리스도의 탄생지가 베들레헴이라고 족집게처럼 알려줬으나, 정작 자신들은 찾아가서 뵐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무서운 위선자요 철저한 외식자들이었습니다. 직업적으로만 성경 전문가들이었습니다. 이게 종교인들의 모습이자 한계입니다. 타성에 젖고 종교적 기득권에 젖어 살다보면, 결국 주님의 성탄에 대해 무심해지거나 오히려 적대하는 세력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아무리 박식하고, 아무리 저명한 종교지도자면 무엇하겠습니까. 교만해서 주님을 배척하고 성탄을 거부해 버렸습니다. 주님을 고발했고, 백성들을 충동질해서 주님을 성토하게 했고, 빌라도에게 압력을 가해 결국 십자가에 달게 했습니다. 이게 다 종교지도자들이 한 일입니다. 주님의 성탄을 기다리고 옹호해야 할 세력이 주님을 적대하는 가장 치명적인 세력이 되고 말았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종교가와 정치가가 야합하여 이루어낸 합작품이었습니다. 이렇게 주님의 첫 성탄은 직업적 종교인들, 유명 종교지도자들로부터 전혀 환영 받지 못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이 사실이 어처구니 없고 안타깝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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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셋째, 여관 주인입니다. 이 사람은 사업가입니다. 누가복음 2장 7절입니다.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마리아가 외양간에서 아기 예수를 낳아 말구유에 뉘었다는 것인데,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여관에 있을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방이 다 찼다는 말이라기보다는 너무 비쌌거나 웃돈을 얹어주지 않아 방이 없다는 뜻입니다. 관광지나 피서지 같은 데는 시즌 때 바가지를 씌우지 않습니까. 호적 하느라 사람들이 많이 모였을 때였기에 웃돈을 주지 않으면 방에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요셉은 결국 외양간으로 내몰린 겁니다. 결국 여관집 주인은 돈벌이에 급급해 자기 집까지 찾아온 주님을 문전 박대한 것입니다. 여관주인은 모든 시대의 사업가를 대표합니다. 요즘도 마찬가집니다. 너무 돈벌이에만 연연하면 결국 찾아오신 주님마저도 어처구니 없이 내쫓습니다. 사실 첫 성탄 때 가장 주님과 가까이 있었던 사람은 이 여관 주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영접하기는커녕 마구간으로 내쫓고 말았습니다. 돈벌이에만 바빴기 때문입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에 대해 무심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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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 paragraph:p0015 -->
<p class="p1">넷째, 당시 예루살렘 시민들입니다. 본문 1절 이하를 다시 보십시오.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박사들이 별의 안내로 예루살렘까지는 왔습니다. 박사들이 곧장 헤롯을 찾아간 게 아니라 처음에는 예루살렘 시민들을 붙잡고 탐문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고 놀라며 소동했다고 합니다. 성탄의 정보는 예루살렘 시민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그 가운데 그 누구도 베들레헴으로 간 사람은 없습니다. 불과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거리가 7km인데 아무도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그들이야말로 맹목적인 대중이었습니다. 개념 없이 신앙생활 했다는 뜻입니다. 이 얼마나 리얼합니까? 서두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성탄 시즌이 되면 지구촌이 한바탕 소동입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과연 몇 사람이나 성탄하신 주님을 반기며 그 중심에 영접하겠습니까? 야단법석을 떨지만 그 누구도 베들레헴으로 달려간 사람은 없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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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 paragraph:p0017 -->
<p class="p1">여러분, 맹목적인 다수가 벌이는 소동에 휘둘리지 마십시오. 세상 사람들 가락에 춤추지 마십시오. 그들이 벌이는 소동은 주님의 성탄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2012년 전 첫 성탄 때는 정치가, 종교가, 사업가, 예루살렘 시민들이 다 성탄에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도 그런 모습이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우리는 더욱 자신을 비우고, 철저히 내려놓으며 주님 맞을 채비를 해야 합니다. 올해도 성탄의 큰 기쁨과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p>
<!-- paragraph:p0018 -->
<p class="p1"><br></p>
<!-- paragraph:p0019 -->
<p class="p1"><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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