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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09년 3월 15일 주일오후찬양예배<br>본문: 왕하 20:1-7<br>제목: 히스기야의 위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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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2]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4]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6]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7]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p>
<!-- paragraph:p0005 -->
<p><br>히스기야는 29년 동안 남왕국 유다를 다스렸는데, 25세에 등극해서 보기 드물게 선정을 했던 왕입니다. 1절입니다. “[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그 때’는 앗수르가 북왕국 이스라엘을 무너뜨리고, 남왕국 마저 포위하여 온갖 위협을 가해오던 때입니다.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히스기야 마저 병들어 죽게 된 겁니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는 없습니다. 국가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정말 중대한 위기입니다. </p>
<!-- paragraph:p0006 -->
<p>그런데 히스기야는 결국 그 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어떻게 했습니까? 먼저 그는 선지자 이사야가 전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겸허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다시 1절입니다. 얼마나 심한 말씀인지 모릅니다. 죽음이 임박했으니 너는 집을 정리하라는 겁니다. 이 얼마나 절망적입니까. 그런데 히스기야는 이 선지자의 예언을 하나님의 예언으로 수용했습니다. 이것은 쉬운 일 같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에 선지자가 무수히 많았으나 그들의 종말은 다 비참했습니다. 왜냐면 남왕국이든 북이스라엘이든 선지가가 왕 앞에 나가 거의 저주를 선언했고, 백성들도 그걸 용납하지 못했고 왕 조차도 수용하지 못했던 겁니다. 히스기야의 아들이 저 악명 높은 므낫세입니다. 결국 이사야 선지자는 므낫세에게 죽는데, 톱에 켜져 죽습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끔찍한 흉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여러분, 어떤 말씀이든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겸허해야 합니다.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도 그게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임에도 불구하고 내 입에 달면 삼키고 쓰면 뱉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수용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이게 옳습니다. 내 입에 쓴 말씀을 들으면 시험에 드는 게 인간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풍전등화와도 같은 개인과 나라의 운명 앞에서 흉보를 전하는 이사야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이게 그가 당했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첫 번째 비결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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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또한 그는 벽을 향해 기도했습니다. 2절입니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이사야의 흉보를 들은 히스기야는 명의나 명약을 찾지 않고, 벽을 향해 기도했습니다. 사람들은 대개 벽을 만나면 그 앞에서 기도보다는 낙담합니다. 이게 두 번째 비결입니다. 벽을 돌파할 수 있는 비결은 기도뿐입니다. 그게 어떤 벽이든 좋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왕은 죽을 병에 걸렸고, 나라는 외적의 침공을 받았습니다. 이런 절망적인 병이 있을 수 없는데, 히스기야는 자포자기하지 않고 그 벽 앞에서 기도합니다. 혹 지금 막장에 처해있습니까?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주저 앉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히스기야처럼 기도하십시오. 이스라엘 사람들은 지금도 통곡의 벽 앞에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나라에 어떤 어려움이 있을 때나 개인적인 시련이 있을 때 그들은 통곡의 벽 앞에서 기도합니다. 이 통곡의 벽은 주후 70년 로마가 예루살렘을 초토화 시킬 때 유일하게 남은 성전 벽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시지 않는다는 증표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그 통곡의 벽은 유대인들의 성지일뿐만 아니라 이슬람도 거기서 기도합니다. 바위 사원, 알 아스크모스 라고 합니다. 어쨌든 벽 앞에서 기도하는 신자가 진정한 신자입니다.</p>
<!-- paragraph:p0008 -->
<p>또한 그는 심히 통곡했습니다. 이 본문이 이사야 38장에도 나오는데, 거기에도 심히 통곡했다고 합니다. 이 말은 처절하게 기도했는데 통회하고 자복했다는 뜻입니다. 5절 하반절입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눈물로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하는 모습을 하나님이 보십니다. 우리가 눈물 흘리며 통회하고 자복하면 반드시 그 회개의 기도를 접수하십니다. 그래서 당장에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 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합니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흉보를 전하고 돌아가는 길인데, 성읍 가운데도 채이르기 전에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눈물의 통회를 들으시고 이사야에게 다시 계시하신 겁니다. 5절 이하 6절입니다.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6]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생명도 15년이나 더 연장해 주신다고 하고, 침략자 앗수르도 물리쳐서 나라를 구해주신다고 합니다. 위대한 기도의 승리아닙니까. 한 것이라고는 벽 앞에서 눈물로 통회한 것밖에 없는데, 한 번에 모든 위기가 해결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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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말씀에 순종하십시다. 기도에 정진하십시다. 통회하며 회개하십시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사태를 다스려 주시며, 상황을 반전시켜 주십니다. 그래서 나라도 구하고, 개인도 구하는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히스기야 왕을 통해 위기 극복의 해법을 배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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