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20090215n: 여러 가지 시험이 닥칠 때(약 1:5-8)

2009년 2월 15일 주일오후예배
본문: 약 1:5-8
제목: 여러 가지 시험이 닥칠 때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8]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사실 오늘 본문은 야고보서 1장 전체입니다. 야고보서 1장은 여러 가지 시험을 이기는 비결이 담겨 있습니다. 2절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왜 기쁘게 여기라는 겁니까? 그 시험을 극복하는 비결이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을 이기라는 당부의 말씀이 야고보서 1장 말씀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시험을 겪으며 삽니다. 시험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시험에 지면 안 됩니다. 시험에 진다는 것은 삶에 패배한다는 뜻입니다. 올해가 챨스 다윈의 200주년이고, 그가 쓴 <종의 기원>은 150주년 되는 해입니다. 영국에서는 난리입니다. 그의 이론에 빗대어 말하면 시험에 이긴다는 것은 ‘적자’가 되는 겁니다. 살아남는다는 겁니다. 진화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시험에 패배한다는 것은 자연도태를 의미합니다. 우리는 시험에 이겨야 합니다. 그래야 거기에 진보가 있고 진화가 있습니다.

그러면 야고보서 1장이 말하는 시험을 이기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첫째, 지혜를 구하는 겁니다. 5-7절입니다. “[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우리가 시험당할 때 필요한 것은 지혜입니다. 주님도 제자들을 세상에 내보내시면서 하신 말씀이 지혜입니다. 보다 극단하게는 뱀처럼 지혜로우라고 하셨습니다.

왜 지혜가 필요합니까? 의미 없는 시험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당하는 시험에는 충분한 뜻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가 없으면 시험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시험을 내가 어떻게 대처하기를 바라시는가? 하는 것들을 파악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시험당할 때, 냉정하고 더 진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내가 당하는 시험의 정체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시험 당할 때 더욱 엄숙해집니다.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려고 애쓰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시험당할 때 지혜를 구하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오히려 꾸짖지 않고 후히 주신다고 합니다. 또한 믿음으로 지혜를 구하라고 합니다. 의심하지 말고 지혜를 구하라, 확신을 가지고 지혜를 구하라는 겁니다. 반드시 하나님은 넉넉히 지혜를 주신다는 겁니다. 여러분, 세계가 다 인정합니다. 올해 우리 앞에 많은 시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혜를 구하십시오. 의심하지 말고 구하십시오. 반드시 넉넉히 주십니다. 그래야 주님 기대에 부응해서 가장 바람직하고 앞으로 우리가 당할 시험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진화하고 진보하며 적자가 될 수 있습니다.

둘째, 자제하라고 합니다. 19절입니다.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이 구절은 여러 가지 시험이 닥쳤을 때 자제하라는 맥락의 말씀입니다. 결국 시험은 자제하고 절제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인내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그러나 이게 쉽지 않습니다.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 절제하지 못하고, 인내하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없습니다. 참고 견디고 그저 절제해야 합니다. 괜히 서둘러 말하고, 역정을 내고, 날 뛰면 결국 마귀가 나를 가만두지 않고 신속하게 파국으로 몰고 갑니다. 여러분, 시험이 왔을 때 흥분하지 마십시오. 자제하십시오. 마귀는 너무도 교활하기에 내 정서에 동요가 일면, 결코 그 순간을 놓치지 않습니다. 나를 더욱 충동질하고, 필요 이상으로 내 감정에 기름을 부어 순식간에 나를 망하게 합니다. 그래서 여러 시험이 닥쳤을 때 침착하고 자제하고 절제해야 합니다. 흥분하면 마귀에게 당합니다. 마귀는 나로 하여금 자제심을 잃게 하고, 회복하기 어려울만큼 치명상을 입힙니다. 그런데 우리가 시험 당할 때 자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제해야 하는 겁니다. 흥분하다보면 마귀에게 역이용 당합니다. 그렇게 되면 마귀는 최소한의 노력으로 나를 멸망으로 몰고 갑니다. 그 짧은 순간에 나로 하여금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만듭니다. 19절 말씀을 기억하십시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고, 성내기도 더디하십시다.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합니다. 절제하고 자제하는 게 능사입니다. 이것이 최선입니다. 그래야 여러 가지 시험을 가장 성공적으로, 바람직한 모습으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속에 물들지 말라고 합니다. 27절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여러 가지 시험을 이기는 중요한 비결 가운데 하나가 세속과 타협하지 않는 겁니다. 세속화되면 안 됩니다. 세상으로부터 자기를 성별해서 잘 지켜야 합니다. 함부로 세상 장단에 놀아나거나 섣불리 타협해서 세상에 물들면, 우리는 세상의 여러 시험 앞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세상과 구분된 삶을 살아야 하나님도 여러 시험에서 우리를 지키십니다. 우리가 세속화되면 우리의 운명도 세상의 운명과 같아집니다. 세상이 내 운명을 접수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구원이 아닙니다. 여러분,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 세속화로부터 자기를 지켜서 자기를 성별하는 것, 함부로 세상 가락에 놀아나지 않는 것, 이것이 여러 가지 시험을 이기는 중요한 비결입니다. 우리는 다 세속 가운데 살지만, 세상에 물들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이 바로 성도입니다. 거룩한 무리가 되는 겁니다. 우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날지라도, 그 시험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그 시험을 이기고 진보하고, 더 빛나는 존재가 되려면 절대 세속에 물들면 안 됩니다. 자신을 잘 지키고 성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에게 시험을 이기게 하십니다. 승리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올해 우리 앞에 닥칠 여러 가지 시험을 성공적으로 극복하십시다.

원문 자료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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