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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agraph:p0001 -->
<p>2009년 1월 7일 수요성경공부 히브리서 강해 18<br>본문: 히 11:5-6</p>
<!-- paragraph:p0002 -->
<p>[5]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p>
<!-- paragraph:p0003 -->
<p><br>유명한 신약의 믿음장 히브리서 11장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11장 1절 이하를 공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위대한 믿음의 선진, 아벨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는 칭호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에는 위대한 믿음의 선각자가 많이 나오는데, 제일 먼저 아벨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히브리서 11장이 꼽는 믿음의 위대한 선진은 자기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을 본 사람들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을 믿음으로 생생하게 증언하고 증거한 사람들입니다. 자기가 소망하는 것을 앞당겨서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사람이 히브리서는 믿음의 선진이라고 합니다. </p>
<!-- paragraph:p0004 -->
<p>오늘은 두 번째로 에녹을 소개합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합니다. 괜히 에녹이 믿음의 선진이 된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았고, 그 믿음이 하나님의 인정을 얻음으로 죽음을 맛보지 않고 곧장 하늘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성경에는 죽지 않고 하늘로 간 사람이 두 사람입니다. 에녹과 불수레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 엘리야입니다. 그들은 구차한 죽음을 거치지 않고 곧장 천국으로 직행한 특별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에녹의 경우는 어떻게 죽음을 통과하지 않고 천국으로 갈 수 있었습니까? </p>
<!-- paragraph:p0005 -->
<p>5절 하반절입니다.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인정을 받아 죽음을 맛보지 않았습니다. 에녹이 대체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까? 이어지는 6절을 보면,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에녹도 그의 믿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습니다. 그런데 신약 유다서 14-15절을 보면 에녹에 대한 이런 말씀도 나옵니다. “[14] 아담의 칠대 손 에녹이 이 사람들에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 이는 뭇 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하지 않은 자가 경건하지 않게 행한 모든 경건하지 않은 일과 또 경건하지 않은 죄인들이 주를 거슬러 한 모든 완악한 말로 말미암아 그들을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에녹이 당대 사람들에게 무엇이라 외쳤느냐면, 주께서 죄인들을 정죄해서 멀지 않아 심판하신다고 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에녹의 믿음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심판을 확신한 믿음이었습니다. 유다서의 에녹에 관한 증언은 중요합니다. 에녹은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는데, 그 믿음은 바로 하나님의 심판을 확신했던 믿음입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심판을 경건치 않은 세상 사람들에게 선포했습니다. </p>
<!-- paragraph:p0006 -->
<p>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에녹의 아들입니다. 바로 창세기 5장 21절에 나오는 무두셀라입니다. 그 이름은 그가 죽으면 심판이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유대 랍비들의 전승에 의하면, 아비 에녹이 아들의 이름을 지은 게 아니고 하나님이 계시로 지었다는 겁니다. 에녹이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한 것도 자기 아들에게 주신 이 계시적인 이름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에녹이 하나님의 심판을 확신하고 당대의 경건치 않은 사람에게 그 심판을 경고할 수 있었느냐면 하나님이 자기 아들의 이름으로 주신 계시 때문입니다. 구약에서 가장 오래 산 사람이 바로 에녹의 아들인 무두셀라입니다. 969세까지 살았습니다. </p>
<!-- paragraph:p0007 -->
<p>정말 하나님이 주신 무두셀라라는 이름의 뜻처럼 969세를 살고 죽은 그 다음에 심판이 왔습니까? 창세기 5장 25절을 보면, 무두셀라가 187세 때 라멕을 낳았고, 28절을 보면 라멕이 182세 때 노아를 낳았습니다. 노아는 무두셀라의 손자입니다. 손자인 노아가 태어날 때 무두셀라는 369세였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7장 11절을 보면 노아의 홍수는 노아 나이 600세 되던 해 2월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홍수가 시작될 때 노아의 나이 600과 노아가 태어날 때 무두셀라의 나이 369를 합하면 969입니다. 무두셀라가 죽은 나이입니다. 무두셀라가 죽자 노아의 홍수가 임한 겁니다. 정말 경악할 사실입니다. 얼마나 약속과 당신의 계시에 철두철미한 하나님이십니까? </p>
<!-- paragraph:p0008 -->
<p>이 하나님의 심판의 약속을 철석같이 믿은 사람이 에녹입니다. 969년 뒤에 있을 심판을 얼마나 에녹이 지독하게 믿고 세상 사람들에게 그 심판을 증거했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그에게 죽음도 맛보지 않게 하시고 곧장 천국으로 데려가셨겠습니까? 무두셀라가 죽자 이 땅에 임한 하나님의 진노를 에녹은 앞당겨서 확신했습니다. 믿음이 ‘바라는 것들의 실상,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가장 성실하게 세상 사람들을 향해 증언한 사람이 에녹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의 믿음을 높이 사셔서 죽음 없이 천국으로 데려가신 겁니다. 앞으로 있을 최후 심판에 대해서도 과거 에녹처럼 우리가 그렇게 믿고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을 증언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 아니십니까? 에녹의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하나님 아니십니까? 우리도 에녹처럼 앞으로 있을 심판을 앞당겨 생생하게 그려보면서 세상을 향해 심판을 경고한다면, 지금 우리도 죽지 않고 하늘로 갈 수 있을 겁니다. 우리가 그런 믿음이 없기 때문에 그런 은혜가 없는 겁니다. </p>
<!-- paragraph:p0009 -->
<p>또한 에녹이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서 큰 은혜를 입었습니까? 창세기 5장 25절을 보면, 에녹이 아들 무두셀라를 낳은 후 300년간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합니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우리는 새로운 각오로 올해는 하나님과 동행하겠습니다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그게 오래가지 못합니다. 하나님과 잡았던 손을 어느 순간에 놓게 됩니다. 하나님 따로 나 따로입니다. 정말 3개월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의 경험이 이를 증명합니다. 그런데 에녹은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합니다. 구약 시대 때는 사람들이 참 오래 살았습니다. 노아 홍수전에는 사람의 평균 수명이 800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00년도 채 안 됩니다. 올해 99세이신 방지일 목사님이 계시긴 합니다. 이런 분은 어쩌다 나올까 말까이고 우리는 100년도 못 삽니다. 홍수 이후 급격한 환경 변화나, 채식에서 육식으로 먹거리 변화가 와서 인간의 수명이 많이 단축되었습니다만, 또 하나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세상이 갈수록 악해져서 하나님이 믿는 자를 지키고 구원하시기 위해 사람들을 이 땅에 오래 두시지 않기로 작정한 부분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만일 우리를 구약 시대처럼 수백 년 우리를 이 땅에 살게 하신다면, 우리 중 몇 사람이나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 24장 22절을 보면,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가능하면 빨리 데려 가시는 겁니다. 지금은 700, 800년이 아니라 70, 80년 사는 데도 우리 생애 동안 끝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에녹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그는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했습니다. 하나님이 감동하실만 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에녹이 하나님의 손을 놓지 않고 착실하게 살 수 있었을까? 그러니 안 죽고 천국간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았겠습니까? 우리에게 에녹은 전설같은 얘기입니다. 에녹처럼 300년은 안 되어도 최소 몇 십 년은 동행해야 훗날 천국가서 하나님 뵐 면목이 있지 않겠습니까? 부디 올해는 이웃을 향해 하나님의 최후 심판도 생생하게 증언하시고, 년초부터 년말에 이르기까지 주님 손 놓지 않고 순간순간 착실하게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성도들 되시길 기원합니다.<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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