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04m: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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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4일 신년주일낮예배
본문: 사 40:1-2
제목: 내 백성을 위로하라!
[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올해 우리 교회의 표어는 ‘내 백성을 위로하라!’입니다. 1절 말씀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처지는 최악입니다. 바벨론에 끌려와서 노예살이 한 지가 어언 반 세기가 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서 70년간 종살이를 했는데, 지금은 그 말기입니다. 처음에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오래지 않아 시온으로 돌아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할 수 있겠지 했지만, 지금은 그런 희망이 다 끊어졌습니다. 40장 27절입니다.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우리가 가장 절망할 때는 바로 하나님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할 때인데, 지금 이스라엘이 바로 그런 처지에 놓인 겁니다. 이럴 때에 하나님이 이사야을 통해 주신 말씀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이 말씀은 대단히 희망적인 말씀입니다. 2절을 보면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라고 합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킵니다. 내 말이 그들의 마음에 닿도록 절절히 위로하라는 겁니다. 그러시면서 복역의 때가 끝났다고 위로하라고 하십니다. 죄악이 사함을 받았다고 위로하라는 겁니다. 감옥에서 복역 중인 무기수가 대통령의 사면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군대 생활에서 말년이 되면 하루하루 특명을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특명이 내려오면 모두 뛸 듯이 기뻐합니다. 하물며 70년간 바벨론에 잡혀가 노예 생활하던 사람들인데, 그들에게 복역의 때가 끝났다고 하니 당시 이스라엘 백성에게 얼마나 큰 희망의 메시지였겠습니까.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었는데, 이제 하나님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곧 해방된다고 하시는 겁니다. 이보다 더 큰 위로는 없습니다. 이보다 더 큰 희망의 메시지는 없습니다. 그러니 그 감격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2009년 신년 벽두에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는 바로 이 말씀입니다. 제가 여러분의 마음에 닿도록 전달을 해야하는데, 실감하십니까? 환난은 본격적으로 올해부터라는데, 주님은 위로를 선포하는 겁니다. 설교자의 애로가 바로 이런 겁니다. 저는 이 말씀을 지난 10월에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과연 누가 이 말씀을 아멘 하며 받을까 고민했습니다. 작년 우리 표어가 ‘날개치며 솟구치며’였는데, 우리가 그렇게 했습니까? 분명 그 말씀이 뜨겁게 내 마음에 주신 말씀인데, 어째서 높이 비상하지 못했을까? 하나님 말씀이 틀린 게 아니라 우리가 틀린 겁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결단했다면, 작년에 우리는 높이 비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온 세계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어려움을 당한다고 하는데, 저는 이제 복역이 끝났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기에 저는 목숨을 걸고 전합니다.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여러분의 몫입니다. 부디 공허하게 받지 마십시오. 바로 내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으로 용납하시고 결단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믿음 그대로 정말 복역이 끝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제 시작이라고 하지만 여러분은 복무가 끝납니다. 우리만큼은 주님의 특별사면으로 석방된다고 생각하십시오. 이렇게 확신하시면 여러분의 현실이 될 줄로 믿습니다. 조금 전에도 기도하면서 이 말씀을 여러분의 마음에 닿도록 전해야 하는데, 얼마나 이 얘기가 여러분에게 공허하게 들릴까 고민했습니다. 아멘으로 수용하시기를 진심으로 권면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다고 하십니다. 40장 6절 이하입니다. “[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이 세상 모든 육체는 풀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영광은 꽃입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어 떨어집니다. 그 어떤 육체도 그 어떤 영광이나 영화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참된 위로와 격려가 되지 못합니다. 그런데 오직 하나 마르지 않고 떨어지지 않는 게 있으니,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왜 하나님의 말씀이 시들지 않습니까? 말씀하신 하나님이 영원하고, 여전히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으로부터 2000년, 3500년 전의 화석화된 말씀이 아닙니다. 좌우의 날 선 검과 같아서 우리 몸과 혼과 영을, 골수를 쪼개고도 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충동질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기에 그 말씀에 운동력이 있습니다. 우리를 변화시키고, 새 출발 하게 합니다. 다른 것에 기대하거나 의지하면 안 됩니다. 다른 것은 다 풀이며 풀의 꽃입니다. 다 순간일 뿐입니다. 영원한 것은 말씀뿐입니다. 말씀에서 위로를 얻고, 힘을 얻고, 해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하다고 하라’는 것은 바로 이런 뜻입니다. 우리가 기댈 곳은 하나님의 말씀뿐임을 분명히 하라는 겁니다. 우리가 말씀으로 양식을 삼으면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때를 따라 열매를 맺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말씀이 아니라 자기가 어느 교회 신자라며 신앙생활을 때우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교회 간판을 믿고, 목사를 믿고 있는지 모릅니다. 요즘 신앙인들은 유명 학원 강사에게 몰리듯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속지 마십시오. 어느 교회가, 어느 목사가 여러분의 신앙생활을 대신해 주지 않습니다. 여러분 스스로 말씀을 접하셔야 합니다. 말씀을 떠난 것은 다 사기입니다. 말씀을 통해 여러분의 삶에 생기가 충만하기를 빕니다. 에스겔 37장 4절이하입니다. “[4]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뼈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5]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골짜기에 흩어진 백골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위대한 여호와의 군대가 됩니다. 말씀에 위로와 격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하다 하라고 하시는 겁니다. 올해는 성경 많이 보시고, 말씀 가까이 하셔서 말씀을 통한 위로와 격려를 뜨겁게 체험하는 성도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새 힘을 주시겠다고 합니다. 28절 이하입니다. “[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이스라엘은 지금 완전히 탈진상태라고 했습니다. 모든 기력이 소진되어 한 걸음도 더 나갈 수 없는 상태인데, 이런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이 힘을 주시겠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땅끝까지 세상을 창조하시고도 전혀 피곤해 하지 않으셨던 분인데, 그런 분이 우리에게 힘을 불어 넣어 주시겠다는 겁니다. 소년이 피곤해서 쓰러지고, 장정이 넘어지고 자빠질지라도 하나님의 기운을 받은 사람은 절대 쓰러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힘의 원천이십니다. 하나님이 힘을 주시면 누구나 일어섭니다. 다윗은 시편 18편 2절에서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으로부터 기를 받아야 합니다. 올해도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려면 재충전을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새 힘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우주를 창조하시고도 지치지 않으셨던 하나님의 그 무한한 에너지를 받으십시오. 주시겠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정말 싱싱하고 발랄하게, 씩씩하고 용감하게 2009년을 사십시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가정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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