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천사를 통해(욥 33:23-33)

20121013

천사를 통해

욥 33:23-33


<만일 일천 천사 가운데 하나가 그 사람의 중보자로 함께 있어서 그의 정당함을 보일진대>(23절).

천사는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중재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람을 돕고 수호하기도 하는 영적 존재입니다. 성경은 타락한 천사가 사탄이요 마귀라고도 하지만, 또 천사를 하나님의 아들들, 하나님의 병거, 샛별들, 보좌들, 권세들, 하늘의 지체들 등으로 다양하게 지칭하는데 천사는 그 어원이 히브리어 말라크(malak)로 <하나님의 그림자>라는 뜻이며 헬라어로는 앙겔로스(anggelos), 즉 <전달하는 자>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구덩이에서 건지시고

<하나님이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사 그를 건져서 구덩이에 내려가지 않게 하라 내가 대속물을 얻었다 하시니라>(24절).

하나님은 수호천사를 통해 구덩이에 빠진 인간을 건지시고 구해내십니다. 롯의 가족을 소돔에서 구해 내실 때도 <동틀 때 천사를 보내사 롯의 가족을 재촉하여 그 성에서 이끌어 내셨다>(창 19:13)고 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도 <천사를 보내사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다>(민 20:16)고 하셨습니다.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졌을 때에도 <그의 천사를 보내사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다>(단 6:22)고 하셨고, 베드로가 감옥에 갇혔을 때도 천사가 나타나 <띠를 띠고 신을 신고 따라오라>(행 12:8)며 석방시켰다고 했습니다. 심지어는 주님이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시고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신 후에도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들었다>(마 4:11)고 했고, 마지막 겟세마네의 기도 때도 <천사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더하더라>고 했습니다. 천사란 동화에 나오는 가상의 존재가 아니라 성경에 나오는 실재하는 영적 존재입니다. 물론 지금도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우리를 지키시고 도우시고 건지십니다. 


젊음을 회복케 하시고

<그런즉 그의 살이 청년보다 부드러워지며 젊음을 회복하리라>(25절).

갈렙은 <오늘 내가 팔십오 세로되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수 14:10-12)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부리시는 천사를 통해 병든 자를 고치시기도 하고, 그 살을 청년보다도 더 부드럽게 하사 젊음을 회복케도 하십니다. <큰 은총을 받은 사람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평안하라 강건하라 강건하라 그가 이같이 내게 말하매 내가 곧 힘이 나서 이르되 내 주께서 나를 강건하게 하셨사오니 말씀하옵소서>(단 10:19). 젊음을 회복케 하시고 살을 청년보다 더 부드럽게 하시는 주님의 은총이 주께서 부리시는 천사들을 통해 늘 당신의 삶에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기도 응답의 은혜를 베푸시고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므로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사 그로 말미암아 기뻐외치며 하나님의 얼굴을 보게 하시고 사람에게 그의 공의를 회복시키시느니라>(26절).

천사들은 우리의 기도를 채집하여 하나님의 보좌 앞에 바칩니다.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계 8:3-4).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천사들을 통해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십니다. 확신을 가지십시오. 담대하게 기도하십시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도우실까 하고 회의하지 마십시오. <죽기를 원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거두시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하고 로뎀나무 아래에 누워 자더니 천사가 그를 어루만지며 그에게 이르되 일어나서 먹으라 하는지라 본즉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 물병이 있더라>(왕상 19:4-6). 천사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기도 응답의 축복이 당신의 생애 가운데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