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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여인에게(욥 3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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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20120922</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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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여인에게</span><span>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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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욥 31:9-15</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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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욥은 여기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성적 정절을 확인합니다. 그는 젊고 예쁜 &lt;처녀에게 음험한 눈길을 주지 않았을 뿐 아니라&gt; 이웃의 아내도 탐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lt;내 마음이 여인에게 유혹되어 이웃의 문을 엿보아 문에서 숨어 기다리지&gt;(9절) 않았다는 것입니다. 일부다처가 관행이던 시대, 최고의 부와 명예와 권세를 가진 족장이라면 여러 첩을 거느리는 일쯤은 예사였을 관습에도 불구하고 욥이 이처럼 조강지처 외에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빼앗기지 않았노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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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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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재판에 회부할 죄악</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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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lt;그것은 참으로 음란한 일이니 재판에 회부할 죄악이요&gt;(11절).</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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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욥은 만약 자기가 간음죄를 범했다면 자기의 아내가 남의 노예나 창기가 되어도 좋다고까지 합니다. &lt;내 아내가 타인의 맷돌을 돌리며 타인과 더불어 동침하기를 바라노라&gt;(10절). 이렇듯 그는 자신의 성적 결백을 주장하며 간음이야 말로 재판받아 마땅한 중한 범죄라고 합니다. 모세의 율법시대보다도 더 이른 족장시대에 이미 이토록 철저한 도덕성으로 무장했다는 것은 그의 의인됨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깊이 각인시키는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연 욥은 하나님이 자랑하시며 내세우실만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자신 뿐 아니라 자녀들의 경건생활도 책임적으로 관리하며 잔치가 끝날 때마다 자녀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다고 했는데 &lt;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gt;(1:5)고 했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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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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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멸망하도록 사르는 불</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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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lt;멸망하도록 사르는 불이니 나의 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기를 바라노라&gt;(12절).</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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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정욕은 태우는 불입니다. 성경은 정욕이 거기에 빠진 자를 불사른다고 합니다. 삶을 불태우고 양심을 초토화하는 죄라는 것입니다. 또한 정욕은 하나님의 진노의 불을 점화시키는데 그것은 그야말로 그의 &lt;모든 소출을 뿌리째 뽑아&gt; 버립니다. 하여간 성적 범죄는 모든 것을 사르는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불러온다고 하는데, 욥은 아마도 이 대목에서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신 하나님의 불을 염두에 둔 듯합니다. 소돔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는 후세에 그들과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는 자들에 대한 준엄한 본보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성적 무질서가 막장에 이른 이 시대 모든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드려 옳을 것입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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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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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하나님이 심판하실 때</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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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lt;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 내가 어떻게 하겠느냐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 내가 무엇이라 대답하겠느냐&gt;(14절).</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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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재판장이시고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하나님의 그 최후 재판정에 서야 합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이 벌하시는 날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살아야 합니다. &lt;벌하시는 날과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누구에게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겠으며 너희의 영화를 어느 곳에 두려느냐&gt;(사 10:3). 욥은 성적 범죄와 더불어 특히 인권유린을 고발합니다. 우리가 형제나 이웃에 대해 잔인하고 무자비하게 굴면 하나님이 결코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지 않으시고 반드시 그 죄를 혹독하게 심판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lt;나를 태 속에 만드신 이가 그도 만드셨다&gt;(15절)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매사에 관대하십시오. 남을 용서하십시오.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긍휼을 베푸십시오. 그래야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 내게도 관대하십니다.</span></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