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교회 아카이브

지혜를 구하라(욥 28:1-18)

20120901

지혜를 구하라

욥 28:1-18


늦더위는 여전한데 오늘이 벌써 9월 1일입니다. 가을은 사색의 계절이요 지혜의 계절입니다. 특히 올 가을에는 지혜를 구해 보십시오. 앨빈 토플러는 이 시대를 지배하는 <제3의 물결>을 <지식 정보화>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언제나 지식이나 정보보다 지혜가 더 중요하다며 지혜를 구하라고 합니다. 


은이 나는 곳 금을 제련하는 곳

<은이 나는 곳이 있고 금을 제련하는 곳이 있으며 철은 흙에서 캐내고 동은 돌에서 녹여 얻느니라>(1-2절).

그렇습니다. 은이 나는 곳, 금을 제련하고 철을 캐고 동을 얻는 곳은 다 다릅니다. 금광 은광 철광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철광에서 금을 얻을 수 없고 금광에서 은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집니다. 지혜도 그 원천이 있습니다. 여호와가 바로 지혜의 보고시며 광산이십니다(잠 1:7, 9:10). 우리가 가진 모든 지혜는 다 여호와께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마치 샘의 근원에서 맑은 샘물이 끊임없이 솟아나듯 지혜의 원천이신 하나님에게서 원초적인 지혜가 흘러나와 그 하나님의 지혜로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순금으로도 보석으로도 바꿀 수 없는 것

<순금으로도 바꿀 수 없고 은을 달아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리니 오빌의 금이나 귀한 청옥수나 남보석으로도 그 값을 당하지 못하겠고>(15-16).

어찌 지혜를 순금이나 보석으로, 진주나 백옥 따위와 바꿀 수 있겠습니까? 청옥은 사파이어를 말하며 황옥은 귀간람석이라는 최고의 보석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지혜는 그런 진귀하고 값진 보석으로도 결코 살 수 없습니다. 프레드 스미스가 지은 <진주를 팔아 지혜를 사라>는 책이 있있습니다. 리더들은 모두가 신뢰받고 존경받기를 꿈꿉니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는 그렇게 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결정하는 리더의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지혜의 문을 두드리는 리더들의 안내서로서 지혜의 문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찾고 구하는 이에게 반드시 열린다며 열심히 구하라고 권합니다.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네가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도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잠 3:15).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마 13:45-46). 


그리스도가 곧 하나님의 지혜라는 것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 1:24).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고전 2:8). 

주님은 하나님의 지혜가 구체적으로 육화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주님이 달리신 십자가도 하나님의 지혜의 극치며 인간 구속의 성취도 하나님의 지혜의 산물입니다. 공의와 사랑이라는 하나님의 대립적 속성이 하나님의 지혜의 최고봉인 십자가를 통해 모두 아무런 손상도 없이 완벽하게 관철되므로써 주님의 구원 사역이 차질 없이 완결되었습니다.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팔아서라도 지혜를 사십시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지혜 이상의 소중한 가치는 없고, 지혜보다 더 값진 보물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지혜로 늘 충만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