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의 산업(욥 27: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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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31
악인의 산업
욥 27:13-23
악인은 산업처럼 부단히 악과 재앙을 생산합니다. 끊임없이 멸망과 비참을 부릅니다. 그게 그들의 분깃입니다. 포악자들은 이 세상에서는 그 어떤 권세의 통제도 받지 않고 살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그들 역시 하나님의 간섭과 제재와 심판은 결코 회피할 수 없습니다.
<악인이 하나님께 얻을 분깃, 포악자가 전능자에게 받을 산업은 이것이라>(13절).
번성하여도 칼을 위한 것
<그의 자손은 번성하여도 칼을 위함이요 그의 후손은 음식물로 배부르지 못할 것이며>(14절).
이것은 악인이나 포악자들의 자손들이 비록 번성한다 해도 결국은 그들이 다 칼에 희생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전쟁의 칼에 죽거나 칼로 사는 자들에게 살해되거나 재산을 노린 강도의 칼에 죽임을 당하거나 하여간 상대가 휘두르는 칼의 표적이 될 뿐이라는 예언입니다. 이는 아무리 자식이나 자손들이 많아도 모두 비명에 갈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설령 칼을 용케 피한 자가 있다해도 그는 다시 기근으로 죽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악인들은 혹 자기가 넉넉한 재산을 물려줬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정작 그 자손들은 너무나도 곤궁해 평생 끼니 걱정을 하거나 굶기를 밥 먹듯 하게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게 바로 전형적인 악인의 산업이라는 것입니다.
두려움이 물 같이 닥칠 것
<두려움이 물 같이 그에게 닥칠 것이요 폭풍이 밤에 그를 앗아갈 것이며>(20절).
제주도와 서해를 거쳐 북상한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남긴 상처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일본 역시도 60년만의 최악의 태풍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악인과 포악자에게는 평생 이런 홍수와 태풍 같은 두려움이 시도 때도 없이 닥치고 또 거센 물살에 휩쓸려 가듯 늘 그렇게 공포에 휘말려 생의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폭풍, 죽음의 돌풍이 불어와 <그를 들어 올리리니 그는 사라질 것이며 그의 처소에서>(21절) 몰아냄을 당할 것이라고 합니다. 악인은 그의 삶과 최후가 다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 가운데 있음을 확실히 한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손뼉을 치며 그를 비웃을 것
<사람들이 그를 바라보며 손뼉을 치고 그의 처소에서 그를 비웃으리라>(23절).
사람들이 악인의 비참한 최후에 대해 연민을 가지거나 애도하기는커녕 오히려 손뼉을 치며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 크게 기뻐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 또한 가장 불행한 악인의 분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남에 대한 평가로 이러쿵저러쿵 할 게 아니라 언제나 자신의 최종 평가가 어떤 모습으로 남게 될 지를 가슴 속 깊이 새겨 봐야합니다. 그 점에서 모세의 최후는 우리에게 귀감이 될 것입니다. 그는 육신의 나이 1백 20세였으나 여전히 <눈빛이 총명하고 기력이 정정한 영원한 청년의 모습>이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모세에 대한 하나님의 최종 평가이자 우리들 모두에게 선물처럼 주어진 복된 인생의 최후 모습입니다. 늘 두려움에 떠는 악인의 모습이 아니라 꿈으로 빛나는 눈동자를 가지고 시간이 흘러도 식지 않을 열정을 품고 사십시오. 당신의 눈동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이 샘솟게 하십시오. 나이가 들어도 언제나 청년의 기개로 거침없이 내일을 열어가는 하나님의 성령으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인생이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