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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불경건한 자(욥 27: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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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20120830</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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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paragraph:p0002 -->
<p class="p1"><span>불경건한 자</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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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욥 27:8-12</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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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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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lt;불경건한 자&gt;란 사실 욥의 친구들이 욥을 두고 한 말입니다. 그러나 욥은 &lt;온전한 믿음&gt;(5절)과 끝까지 공의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엄숙한 항변(6절)과 함께 친구들이 자신을 &lt;불경건한 자&gt; 혹은 &lt;위선자&gt;라고 성토했을 때 느낀 두려움에 대해 솔직히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불경건한 자와 위선자야 말로 사람이 처할 수 있는 가장 비참한 자리에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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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그에게 무슨 희망이 있으랴</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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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lt;불경건한 자가 이익을 얻었으나 하나님이 그의 영혼을 거두실 때에는 무슨 희망이 있으랴&gt;(8절).</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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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빌닷과 소발도 그렇게 말했고(8:13-14, 11:20), 욥도 여기에 동의하면서 불경건한 자의 희망은 그게 무엇이든 결국은 다 수포로 돌아갈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마치 누가복음 12장에 등장하는 어리석은 부자의 운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lt;내가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에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슬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gt;(18-19절). 그러나 그런 부자의 희망은 하나님의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허무하게 끝나고 맙니다. &lt;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gt;(20절). 주님은 그 비유를 이렇게 마무리하셨습니다. &lt;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바로 이와 같으니라&gt;(21절). 불경건한 자, 하나님에 대해 부요치 못한 자의 희망은 이렇듯 곧 절망이라는 것입니다.</span><span>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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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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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paragraph:p0011 -->
<p class="p1"><span>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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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lt;환난이 그에게 닥칠 때에 하나님이 어찌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랴&gt;(9절).</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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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불경건한 자의 부르짖음은 아예 하나님 앞에 상달되지가 않습니다. 그와 하나님 사이에 죄와 허물의 장벽이 가로놓인 까닭입니다. &lt;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이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gt;(사 59:1-2). 물론 불경건한 자도 회개하면 받으시고 들으십니다(사 1:18). 그러나 끝까지 회개하지 않고 삶을 고치지 않는다면 그는 더 이상 하나님께 은총을 얻을 생각을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마음에 죄를 품고(시 66:19), 혹은 귀를 닫은 채 율법을 듣지 않는 자들(잠 28:9)의 기도는 접수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누누이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는 &lt;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 너희의 환난의 때에 그들이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gt;(삿 10:14)고도 하셨습니다. 불경건한 자의 간청이나 호소는 다 물리치실 것이고 그들에 대한 당신의 추상같은 공의도 전혀 굽히시기나 번복할 뜻이 없으심을 분명히 하신 말씀입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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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2"><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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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paragraph:p0015 -->
<p class="p1"><span>그가 어찌 하나님을 기뻐하랴</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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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paragraph:p0016 -->
<p class="p1"><span>&lt;그가 어찌 전능자를 기뻐하겠느냐 항상 하나님께 부르짖겠느냐&gt;(10절).</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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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span>불경건한 자는 겉으로는 신앙을 고백하지만 실은 신앙을 즐거워하지도 않고 신앙을 끝까지 지키려는 의지도 없습니다. 신앙을 그저 힘들고 괴로운 고역쯤으로 여겨 늘 못마땅해 합니다. 자기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때는 신앙을 이용하다가도 돌아서면 곧 외면하는 위선자입니다. 그런데 불경건한 자들이 신앙을 지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신앙을 기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전능자를 기뻐하지 않기 때문에 더 이상 하나님을 부를 수 없습니다. 하나님 보다는 세상 쾌락을 더 기뻐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기회만 있으면 신앙을 떠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제일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경건한 자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님을 짐스러워하고 전능자에 대해 아무런 기쁨도 느끼지 못한다는 데 있습니다. 불경건한 자, 위선자의 심령이 얼마나 위기적이고 절망적인가를 새삼 깊이 인식하십시오.</span></p>
